외국으로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뉴질랜드의 자연 환경을 만끽하며 그 수가 나날이 늘어나면서, 뉴질랜드의 유명 트랙킹 코스들에 대하여 사용료를 받아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존부의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보존부의 루 산손 최고 책임자는 자연을 즐기려는 관광객의 수가 늘어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랙킹 코스들에 대하여 외국인들에게는 백 달러, 내국인들에게는 40달러의 사용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18개월전의 한 보고서에서는 뉴질랜드의 자연을 찾는 외국인들의 수가 30% 정도 수준이었으나, 지금은 50%에 이르고 있으며, 통가리로 크로싱을 포함하여 루트번과 케플러 트레일 등을 찾는 사람들의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환경 보전 위원회 측에서도 지난 2월 늘어나는 방문객들로 보존부는 인프라 설비의 증축과 쓰레기 제거 및 캠핑 지역 청소 등의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뉴질랜드의 트랙킹 코스들에 대하여 사용료를 징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산손 책임자는 강조하였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