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교육 등 정책에서 서로 경쟁 중인 두 야당

이민, 교육 등 정책에서 서로 경쟁 중인 두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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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차 제일당이 다음 정부를 결정할 듯 보인다.

 

그래서, Ron Mark 뉴질랜드 제일당 부대표가 국회에서 지난 8월 두번째 주에 공개적으로  노동당을 일반 토론과  Question Time(목요일)에서 비난한 것이 의미가 있었다.  

 

Winston Peters당대표는 없었지만, 그는 분명히 부대표가 노동당을 비난한 것에 대해 아무런 꺼리낌이 없었을 것이다.

 

NZ제일당은 자주 국민당 정부를 공격한다.

 

제일당은 4년간 같은 야당이었던 노동당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것을 지금까지는 대체적으로 피해왔었다.

 

그러나 다음 선거를 앞두고 노동당과 연대할 이유를 찾지 못하게 되면서 이러한 인식을 바꾸게 되었다.

 

Mark 부대표가 노동당을 비난한 것은 제일당이 특별히 선호하는 정당이 없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보여준다.

 

96년 최초의 혼합비례대표제 선거에서 제일당은 국민당을 흡수하여 연대하려는 인상을 비추면서 참패했다.

 

혼합비례대표제는 20년되었고 대중과 언론은 제일당이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가짜 평화가 이제 끝난 때이다.

 

제일당은 노동당과 완벽하게 평화로운 척 관계를 유지했지만 그 둘은 결국 라이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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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당이 노동당을 비난한 것은 자신들의 정책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노동당은 이민, 외국인 주택소유권, 법질서, 노인복지 등 네 가지 정책을 이용하여 이득을 보고 있다.

 

8월 11일 화요일 Newshub에서 이민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때 나왔던 첫 번째 사람은 누구였나? 노동당의 Andrew Little이었다.

 

1년 전이었다면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이민 정책을 포함한 정책 싸움은 8월 둘째 주에 끝나지 않았다. 특정 업무가 필요한 시골 지역에서 일을 하면 학생 융자를 갚아 주겠다는 Andrew Little 노동당 대표의 생각은 제일당의 정책이었다. 그 정책은 Winston Peters제일당 대표가 이번주 학생들 대상 연설에서 반복해서 말한 것이었는데, 바로 같은 날 노동당의 학생 융자 정책에 대한 뉴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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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리틀 노동당 대표
 

 

  “(우리가 정책을 발표한) 바로 다음날만 되면 노동당이 우리의 정책 중에 하나를 골라서 노동당 고유의 정책인양 떠들어댑니다. 만약 로렉스 시계를 사고 싶으시다면 제일당으로 가시고 노동당이 만든 저가의 싱가폴 모델을 사러 가지 마십시요.” 라고 수요일 제일당 Mark부대표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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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 제일당 Mark 부대표

 

제일당은 이렇게 정책이 겹치는 것을 걱정하지는 않지만 노동당이 제일당의 다음 번으로 인기있는 정책을 알아내려고 선거공약문 (2014년의 101페이지 문서)을 둘러본다는 생각은 한다.

Mark 제일당 리더가 노동당을 비난한 것은 두 번 모두 이민 정책이라는 굉장히 민감한 사안이었다.

 

그 비난은 Lain Less-Galloway 노동당 대변인에게 향했는데 그는 작년에 외국인에게 발급된 209,000개의 워크비자 기록을 살펴보고 그 기록을 뉴질랜드의 실업율과 비교하는 중이다. – 이는 매우 직관적인 작업이다.

 

제일당에서 억울하게 생각하는 점은 노동당이 이민에 대해 토론할 때는 사람들이 고용과 주택 문제에 관한 것이라고 여기지만 제일당에서 언급하면 인종차별과 외국인 혐오라고 인식한다는 점이다. 

 “이전 노동당 대표들이 이민정책에 대해 제일당과 Winston Peters대표님을 심하게 비난했던 것을 고려해 봤을 때, 요즘 노동당으로부터 너무도 많은 반이민 질문을 받아서 장관님이 놀라시냐구요?” “그런 비난은 수년간 받아보질 못한 거죠.” 라고 Mark 부대표가 말했다.

 

그러나 Mark 부대표와 Peters 대표는 200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누가 어떤 말을 언제 했는지에 대해 기억을 할 수 있고 상세히 말할 수 있다.

 

2005년에서 2008년까지 노동당을 지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불만이 있었다.

 

Mark 부대표는 의회에서 더 책임을 맡고 있고 Peters 대표는 그의 선거구 Northland와 뉴질랜드 지역구에 시간을 더 할애하고 있다.  

 

Mark 부대표는 그의 야당 동료들보다 의회에서 더 영향력이 있다 – 그래서 작년에 Tracy Martin과 경합해서 부대표 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 ; Peters 대표는 쿠데타를 지지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적극 반대하지도 않았다.)

 

그 쿠데타는 Shane Jones전 노동당 하원의원에게 내년 선거에서 그가 Peters의 후계자로 국회에 가는 것은 기대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줬다. 

 

Peters 대표가 Northland를 다시 대표할 수 없을 것이라는 암시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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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 제일당 윈스턴 피터스 대표

 

Jones가 외교단을 떠나고 Whangarei지역의 Shane Reti국민당 하원의원에 맞서 제일당을 대표할 것이라는 추측이 늘고있다. 그 지역은 제일당이 전통적으로 잘 해왔던 선거구이다.

 

Peters 대표는 항상 뉴질랜드 지역구의 지지를 받아왔고 Northland 선거구는 그러한 지지를 늘리는 발판이 되었다. 

 

그는 많은 집회를 열고 있다. 자신의 지역구 뿐만 아니라  South Auckland의 노동당 중심지역에서도 집회를 열고 있다.

 

Peters와 제일당이 향후 18개월 동안 좀 더 많은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신들에게 주어진 권리를 보호 받고 싶어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그는 여전히 실망하고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 반체제 인물이다.

그는 또한 노동당에게 투표하지 않으며 국민당에 싫증이 난 유권자들의 지지를 모을 것이다.

그는 Little노동당 대표는 준비가 안되었고 녹색당은 너무 급진적이라고 생각하는 노동당의 보수층으로부터 지지를 받을 것이다. 

 

바로 그런 점 때문에 Little이 8월초에 Nick Leggett Porirua 시장을 포함한 노동당 전 의원들, 즉 우파를 공격한 것이 큰 실수가 된 것이다.

 

Leggett를 비난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사람들에게 노동당에 파벌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그 파벌은 보통 지도층 쿠데타와 지도층 선거 사이 어딘가의 형태로 잠재적으로 존재한다.

 

하지만 이는 전당대회에서 온건 보수와 비슷한 성향을 보이는 Davit Shearer, Stuart Nash, Damien O’Connor, Kelvin Davis와 같은 유권자들에게 노동당이 그들이 있어야 할 정당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이러한 두 큰 정당의 대안을 찾는 유권자들은 제일당으로 향하게 될 것이다.

 

* 이 기사는 뉴질랜드 해럴드지의 "NZ First's salvoes hit home in war of words" 기사 내용을 번역한 내용입니다. 번역 : Skye

*  이 기사 원문에 대한 영어 기사 해석 동영상은 여기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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