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빈부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는 새로운 데이터가 나왔으며, 여러 원인들 중의 하나로 계속해서 오르는 주택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에서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수익 절반 이상을 숙박 주거에 쓰고 있다고 사회 개발부의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어제 공개된 이 보고서는 2014년과 2015년을 비교하여 가난의 정도와 물질적 빈곤 정도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린이 빈곤도 28%로 14만 8천 명의 어린이들이 따뜻한 집이나 신발 두 켤레없이 물질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앤 톨리 사회 개발부 장관은 최근들어 대부분의 가정들의 평균 소득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지난 4년 동안 가계 소득이 평균 3% 이하로 늘어났지만, 노동당 관계자들은 성장의 혜택이 불평등하게 분배되었다고 지적하였다.
뉴질랜드 상위 소득자의 10%가 하위 10% 소득의 열 배가 넘는 상황에서, 가난한 가정은 소득의 59%를 주거에 쓰고 있으며, 이는 조사가 시작된 1980년대의 29%에 비하여 두 배난 늘어난 것으로 비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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