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민성에서는 이민 관련 변경된 정책을 발표했다.
기술 이민 카테고리에서 두 가지 변경된 내용으로 의향서 (EOI :Expressions of Interest )채택 점수 상향 조정과 영어 기준 강화 내용이 발표되었다. 기술 이민 카테고리는 숙련된 특정 분야의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신청하며 건강, 영어, 개인신상 등의 최소 몇 가지를 충족하는 것을 기본 조건으로 한다.
변경된 내용의 첫번째는 EOI 채택 점수가 2016년 10월 12일부터 160점 이상으로 적용된다고 발표되었다.
변경되기 전 EOI 채택은 뉴질랜드에서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 100~139점에 해당하거나, 140점 이상이면 되었으며 웬만한 경력과 학력 등으로 이 점수가 충족되었었다.
두번째 영어 점수 기준이 강화되었다. 이전에는 기술 이민의 경우, 워크 비자로 1년 이상 일을 하게 되면 영어 점수 면제가 되는 경우도 있었으나, 변경된 이민성 발표에서는 영어 점수 면제 조항이 사라져서 기술 이민 신청자들은 무조건 아이엘츠 점수 6.5를 제출해야 한다.
기술 이민의 경우, 특정 기술에 대한 경력과 학력 등을 따져 먼저 EOI 를 제출해 이민성에서 채택이 되어야 다음 단계로 영주권 신청을 하게 된다.
다른 방법의 기술 이민 신청도 있지만 교민들이 기술 이민을 신청하는 한 예를 보면, 요리사 등 장기 직업 부족군에 속한 과정을 공부하고 워크 비자를 받거나 혹은 자신의 학력과 경력 등을 점수로 산출해 EOI 채택이 되면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었다.
이민성에서는 기술 이민 카테고리의 두 가지 정책을 변경하는 이유로, 현재 뉴질랜드가 기술 이민 카테고리 수요가 많고 인기가 높은 것을 꼽았다.
이민성에서는 변경된 정책으로 일부 이민자가 뉴질랜드 영주권을 획득하는 것이 더 어려울 수 있다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이민성 웹사이트의 기술 이민 카테고리의 기준을 확인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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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미 기술 이민 카테고리로 영주권을 신청해 진행되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는 이민성에서 앞으로 연락을 한다고 알렸다.
이민성은 앞으로 2년 동안 영주권 승인수를 85,000~95,000으로 제한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는 이전 같은 기간 동안 90,000~100,000이었던 영주권 승인수가 5,000 이나 줄어드는 것이다.
변경된 정책이 기 신청자에게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되지만, 여러가지 조건 심사가 더욱 까다로와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기술 이민 카테고리에서 뛰어난 스킬을 가지고 있으나 영어 점수가 모자랄 때, 전화 인터뷰 등으로 영어 점수 면제를 기대하거나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바뀐 정책에서는 반드시 아이엘츠 점수 6.5를 제출해야 하는 소식을 듣고, 영주권 신청을 하고자 계획한 사람들은 긴장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