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경고 메시지가 공유되고 있다.
경고 메시지 내용은 '뉴질랜드에서 사는 사람들은 집에서 문을 함부로 열어주지 말라' 는 것으로 전기회사, 물 회사 등의 직원이라고 사칭한 사람들이 강도로 돌변하니 조심하라는 내용이다.
3명 또는 4명의 사람, 또는 그 이하의 사람들이 물 회사에서 나왔다며 물을 절약하기 위해 샤워캡을 설치해준다고 주장하며 각 가정을 방문하는 예가 많은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또는, 정부의 프로그램 일환으로 무료로 에너지 절약 전기 기구를 변경해준다며 전기 회사 직원을 사칭하고 가정을 방문하는 예도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문을 열어준 가정에 침입해 총기나 무기 등으로 위협하고 강도 행각을 벌인다고 알려지고 있다.
낯선 이가 방문하면 집 문을 열어주지 말 것을 경고하는 문구는 그 출처가 분명하게 나와 있지 않지만, 카톡이나 문자 메시지 등으로 확산, 공유되고 있다.
이미 뉴질랜드에서는 일부 주택에 공사를 가장해 작업복을 입은 사람이 문을 두드린 후 빈집털이를 한 CCTV 영상과 사진 등이 언론에 보도된 바가 있다.
만약 물회사나 전기 회사 또는 공사 복장을 입은 사람들이 방문하더라도, 미리 약속된 바가 없으면 문을 열어주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