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던 한 환자가 운 좋게 현장에 있던 의사들의 도움을 받아 살아났다.
마스터턴(Masterton) 지역의 응급센터 관계자가 전한 바에 따르면, 이 환자는 10월 16일(일) 오전 11시 30분경에 당시 사이클 경기가 열리던 ‘Masterton Motorplex Drag 레이싱 센터’에서 심장마비가 발생해 목숨이 경각에 달리게 됐다.
이 관계자는, 환자가 당시 사이클 경기에 참가하던 중이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충돌사고 등은 아닌 의학적 사고였다면서, 그가 웰링턴 병원으로 항공편으로 긴급히 후송될 당시 상태가 위중한 수준인 ‘2단계(Status two)’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마침 현장에는 구급대원도 배치되어 있었지만 특히 2명의 의사가 함께 있었던 것이 환자의 생존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해당 환자는 억세게 운이 좋았던 사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