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새로운 의학대학 설립문제를 놓고 영역권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와이카토 대학은 와이카도병원에 60명의 의사들을 배출할 새로운 의학대학을 설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닐 퀴글리 부총장은 GP 들이 부족하다며 특히 지방에서 일할 의사들이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오클랜드와 오타고의 의학대학들은 이에 반대하고 나섰다.
오클랜드 대학 의학과 건강과학부의 존 프레이저 학장은 와이카토 병원에는 이미 매년 150여명의 의대생들이 실습하고 있으며 이들이 쫒겨나게 될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와이카토대학에 새 프로그램이 생기면 이미 실습하고 있는 의대생들은 갈곳이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타고 대학 역시 실습할 장소가 부족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오타고 대학의 피터 크램튼 교수는 세번째 의대가 생기면 실습할 장소와 학생들을 분산시키는데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와이카토 대학은 이번 계획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금을 받아야한다.
교육 및 고용부의 스티븐 조이스 장관은 이번 제안은 흥미로우며 콜먼 장관과 함께 사업계획서를 받았으며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