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국교육원(원장 원유미)은 9월17일(토) 노스코트 중학교에서 ‘제4회 한국어 말하기 및 퀴즈 대회’를 개최하였다.
뉴질랜드 초중등학교 한국어반 학생, 학부모, 교원 및 지역인사 150여명이 참석하여 1부 스피치대회와 2부 퀴즈대회로 나누어 진행된 제 4회 한국어 말하기 퀴즈 대회에서 발모랄 중학교의 Hai Lyong이 말하기 1등에, 글렌이든 중학교의 Annie Cheng이 퀴즈 1등의 영광을 거두었다.
말하기 1등을 차지한 Hai Lyong
본 대회는 평소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한국어 배우기에 힘쓴 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적인 한국어 학습’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서 그 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내고, 한국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묻고 답하면서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장이 되었다.
전년도에 비해 올해 말하기대회는 참가 학생 수가 늘었고 참가자들의 언어 유창성도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 내용 면에 있어서도 한국어를 배우는 뉴질랜드 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해를 거듭할수록 한국어 말하기대회의 양적, 질적 성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