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lock North 수질오염과 관련된 길랭 바레 증후군의 세번째 발병사례가 보고되었다.
혹스베이 지역보건위원회는 웰링턴병원의 한 환자가 해블록노스의 수질오염으로 인해 캄필로박터균에 의한 길랭바레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몸의 면역시스템이 신경을 공격해 망가뜨리는 병이다.
감염된 여성은 수질오염 당시 해블록노스에서 수돗물을 마셨던 것으로 전해졌다. 캐롤라인 맥인레이 박사는 보통 캄필로박터균에 감염된 환자들은 이틀에서 5일이면 회복하지만 후유증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다리, 팔 또는 얼굴의 근육저하와 빈응관절염, 요로감염, 안구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블렌헴에 거주하는 60세의 한 남성도 해블록노스에서 지난 8월 물을 마신 후 같은 증후군 진단을 받았으며 41세의 혹스베이 여성도 신경장애를 진단받았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