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보건 서비스로 무릎관절과 고관절 수술을 기다리는 환자의 수가 늘어나지만, 수술 진행 속도가 늘어나는 대기자 수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새로운 조사에서 나타났다.
뉴질랜드 메디컬 저널에 오타고 대학교의 연구진의 논문이 발표되었는데, 늘어나는 고령 인구에 대비하여 현재의 보건 시스템이 이를 대처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들과 이에 대한 빠른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기되었다.
연구진들의 논문에서는 혼자서 샤워를 하거나 옷을 갈아 입는 데에도 통증으로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무릎 관절과 고관절 수술로 여생이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을 빨리 제공할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 연구에서 뉴질랜드의 65세 이상 인구의 약 1/3 정도가 골관절염을 앓고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이 무릎 관절과 고관절 수술로 치유될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현재 전체 인구의 14%가 65세 이상이지만, 2063년도에는 거의 두 배에 이르는 27%의 인구가 65세 이상이 될 것에 대비하여 보건 시스템의 개선과 대책이 지금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으로 강조하고 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