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이용한 비둘기 퇴치작전, 성공적이다”

“매 이용한 비둘기 퇴치작전, 성공적이다”

0 개 2,763 서현

캔터베리대학교에서 비둘기 퇴치작전에 투입된 매가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타페(Tappe)’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뉴질랜드 팰컨(falcon)은 마오리어로 카레아레아(karearea)’라고도 하며 20달러 지폐에도 등장하는데, 작년 말부터 비둘기로 골치를 앓던 캔터베리대학 교정에서 퇴치작전에 투입됐다.

 

최근 전해진 바에 따르면 타페는 일주일에 3번 가량 교정 이곳 저곳을 날아다니면서 비둘기를 쫓아내고 있는데, 지금까지 3,4개 정도의 비둘기 무리들을 학교 밖으로 내쫓았지만 이들을 완전히 몰아내는 것은 힘에 부쳐 보인다.

 

이에 따라 몸무게가 300g인 타페보다 훨씬 덩치가 큰 620g에 달하는 암컷 한 마리가 조만간 타페와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은 자연에서 포획된 후 말보로 매 보존재단(Marlborough Falcon Conservation Trust)에 소속돼 사람들 손에 키워지면서 훈련을 받은 매들이다.

 

비둘기 일부는 타페에게 사냥을 당하기도 하지만 조련사와 함께 하는 타페는 직접 공격하기보다는 비행하는 모습만으로도 비둘기들에게 겁을 먹게 하는데, 최근에는 퇴치효과를 높이기 위해 새벽이 아닌 해질녘에 비행을 하고 있다.

 

캔터베리대학교에는 특히 지난 2011년 지진 이후 시내에 있던 비둘기까지 모여들어 역사적 건물들에 피해를 주고 나아가 보건 위생에 대한 염려까지 일면서 대학 측이 전기철책을 설치하고 산탄총까지 사용해 퇴치에 나섰지만 별다른 효과를 못 봐 훈련 받은 매를 투입한 바 있다.

 

이처럼 훈련 받은 매를 이용해 비둘기를 퇴치하는 방법은 이미 영국 트라팔가 광장이나 중동의 두바이 공항 등에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소식을 전해들은 링컨대학교에서도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자연보존부(DOC)에 따르면 현재 뉴질랜드 매는 전국에 약 5천에서 8천 마리 정도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소아암 어린이에게 희망을~자선 모금 디너 파티 예정

댓글 0 | 조회 1,269 | 2016.07.18
Panpan's Mission 기금 모금 저녁 파티 행사가 오는 7월 22일 오클랜드 Stamford Plaza Auckland에서 열린다.이 Panpan's M… 더보기

뉴질랜드 국제 영화제 막 올려, '태양 아래' '아가씨' 상영

댓글 0 | 조회 4,032 | 2016.07.18
오클랜드에서 7월 14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열리는​뉴질랜드 국제 영화제 (NZIFF :New Zealand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더보기

[Live] 아오테아 광장에서 겨울을 즐겨요~Aotea Square Icelink

댓글 0 | 조회 1,577 | 2016.07.18
아오테아 광장에 마련된 Aotea Square Icelink!텀 방학 중인 7월 18일 월요일 낮 시간, 많은 어린이와 시민들이 아이스링크를 즐기고 있습니다.눈 … 더보기

[카드뉴스]한국 경성대학교 국제하계캠프, NZ 교민 자녀 2명 참가

댓글 0 | 조회 2,164 | 2016.07.18
한국 부산에 위치한 경성대학교에서 7월 19일부터 8월 5일까지 3주간 국제하계캠프 ISC(International Summer Camp)를 연다.터키, 말레이시… 더보기

[카드뉴스] 뉴질랜드 주택 평균가격, 50만 달러

댓글 0 | 조회 1,685 | 2016.07.18
전국 주택 평균 가격이 $500,000로 집계되었다. REINZ 는 6월말 현재 전국 주택 평균 가격은 일년 전 보다 11% 인상된 $500,000이며 지난 5월… 더보기

운전 중 핸드폰 사용, 일주일 동안 49명

댓글 0 | 조회 909 | 2016.07.18
일주일 동안 경찰이 타우랑가의 Turrent Rd.에서 안전 운전을 점검한 결과 운전 중 핸드폰을 사용한 운전자가 49명이었으며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사람은 8명… 더보기

Mt.Eden 교도소, 노숙자 응급 숙소로 사용하자고...

댓글 0 | 조회 958 | 2016.07.18
노숙자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운동가들은 방치되어 있는 Mt.Eden 교도소를 노숙자 응급 숙소로 사용하자고 건의하고 있다. Mt.Eden 교도소에는 450명… 더보기

헬리콥터 타고 항공훈련 받은 공군 군견들

댓글 0 | 조회 3,220 | 2016.07.17
뉴질랜드 공군에 소속된 군견들이 헬리콥터를 이용한 항공훈련을 받았다.이번 훈련은 7월 15일(금)에 오클랜드 기지에서 실시됐는데, 훈련을 통해 군견들은 헬리콥터를… 더보기

생생한 현장을 한 장의 사진에~World Press Photo Exhibition

댓글 0 | 조회 1,511 | 2016.07.17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 전하는 메시지는 글로 표현된 기사보다 더 큰 느낌을 줄 때가 많다. 2016 세계 보도 사진전(World Press P… 더보기

Air NZ 시드니 행 여객기, 조종석의 이상한 냄새로 회항

댓글 0 | 조회 4,549 | 2016.07.16
오클랜드 공항을 출발해 시드니로 향하던 에어 뉴질랜드 항공의 여객기 한 대가 조종실(cockpit)에서 이상한 냄새가 발생해 출발지로 다시 돌아왔다.에어 뉴질랜드… 더보기

조난당한 카야커 2명, 무전기 덕분에 신속히 구조돼

댓글 0 | 조회 1,385 | 2016.07.16
오클랜드 근해에서 조난을 당했던 카야커 2명이 사전에 무전기를 준비했던 덕분에 무사히 신속하게 구조됐다.이들은 7월 16일(토) 오전에 오클랜드 북부의 팡가파로아… 더보기

실종된 태국 출신 남성 공개한 웰링턴 경찰

댓글 0 | 조회 2,667 | 2016.07.16
웰링턴의 허트 밸리(Hutt Valley) 경찰이 한 주 가까이 행방이 묘연한 한 아시안 남성의 사진을 웹사이트를 통해 언론에 공개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더보기

히터로 인해 옷에 불 붙어 중화상 입은 남자 어린이

댓글 0 | 조회 6,338 | 2016.07.16
히터에 가까이 다가갔던 남자 어린이가 옷에 불이 붙는 바람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사고는 7월 15일(금) 저녁 6시 30분경 와이카토 지역에 있는 테 쿠이티(T… 더보기

CHCH 도심 빈 건물, 방화로 인한 큰 화재 발생

댓글 0 | 조회 1,668 | 2016.07.15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에 빈 채로 방치되어 있던 3층짜리 건물에서 방화로 여겨지는 큰 불이 났다. 불은 7월 14일(목) 4시 45분경에 콜롬보(Colombo)와 리… 더보기

칼과 망치 들고 가게 침입한 2인조 강도

댓글 0 | 조회 1,692 | 2016.07.15
칼과 망치를 들고 가게에 침입했던 2인조 강도들을 웰링턴 경찰이 뒤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7월 14일(목) 저녁 7시 50분에 시내 킬버니(Kilbir… 더보기

[카드뉴스] 힐러리 경의 발자취가 남겨진 The Hillary Trail.

댓글 0 | 조회 1,239 | 2016.07.15
힐러리 트레일은 새로 만들어진 4일 코스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위대한 탐험가 중 한명인에드먼드 힐러리 경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좀더 자세한 내용은http://re… 더보기

새벽 길거리 집단 싸움에 혼자 출동한 경찰관

댓글 0 | 조회 2,098 | 2016.07.15
술 취한 사람들이 밤중에 길거리에서 흉기까지 동원해 싸움을 벌였지만 경찰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비난을 사고 있다. 사건은 7월 15일(금) 새벽 1시 30분경 … 더보기

알바트로스 38마리 죽인 선장 고발당해

댓글 0 | 조회 4,960 | 2016.07.15
기초산업부는 어업을 하던 중 알바트로스(신천옹)38마리를 죽게 한 선장을 고발했다.선장은 West Coast에서 참치 잡이 중 미끼에 다가오는 새들을 쫓기 위해 … 더보기

학교 은퇴 직원, 학교 기금 $375,000 횡령으로 감옥행

댓글 0 | 조회 1,145 | 2016.07.15
웰링턴 한 고등학교에서 은퇴한 학교 직원이 학교 기금 $375,000을 횡령한 혐의로 2년 3개월형을 받았다. 68세인 Hancox 는 Upper Hutt Col… 더보기

건축 붐이 제조 산업과 일자리 창출 이끌어

댓글 0 | 조회 1,221 | 2016.07.15
주택 시장이 지속적으로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두 건의 조사(Business NZ, ANZ survey)에서 건축 붐은 제조 산업과 … 더보기

돈만 꿀꺽 자동판매기, 연장으로 부수고 물건 꺼낸 20대 남성

댓글 0 | 조회 1,119 | 2016.07.15
자동판매기에 돈을 넣었지만 원하는 물건이 나오지 않자 연장을 이용해 판매기를 부수고 물건을 꺼냈던 남자가 재판정에 섰다. 센트럴 오타고 출신으로 직업이 양털깍기(… 더보기

[카드뉴스] NZ대학 졸업생 중 53%, 삶의 변화가 긍정적으로...

댓글 0 | 조회 1,639 | 2016.07.15
뉴질랜드 대학교 졸업생들 중 25%는 자신의 전공을 다시 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12%는 다른 대학교에 입학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학교 졸업생… 더보기
Now

현재 “매 이용한 비둘기 퇴치작전, 성공적이다”

댓글 0 | 조회 2,764 | 2016.07.14
캔터베리대학교에서 비둘기 퇴치작전에 투입된 매가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타페(Tappe)’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뉴질랜드 팰컨(falcon)은 … 더보기

쓰러진 나무로 전기 끊겨 멈춘 스키장 리프트, 전국 대부분 스키장 정상 운영 중

댓글 0 | 조회 1,576 | 2016.07.14
7월 13일(수)부터 남섬 일대에 불어 닥친 강한 바람으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스키장에 공급되는 전원이 한동안 끊기는 소동이 벌어졌다. 7월 14일(목) 아침에 퀸… 더보기

운전하며 포켓몬고 하면 벌금 $80

댓글 0 | 조회 3,308 | 2016.07.14
갑자기 불어닥친 포켓몬고 스마트폰 게임 열풍으로 갖가지 사건 사고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질랜드 경찰은 운전하며 포켓몬고 게임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만약 운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