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어제 노숙자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어제 폴라 베넷 공공주택 장관은 현재 노숙자 문제가 심각하며 저임금 가족들과 복지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녹색당의 마라마 폭스 장관은 한 여성노숙자를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하기도 했다며 우리는 이 문제를 끝내기 위해 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웰링턴에 거주하는 2명의 아이엄마들은 어제 국회의원들에게 현재의 힘든 상황을 전하며 울먹거렸다.
카테리나 탈리오우씨는 렌트비를 충당하기 위해 하루에 4달러씩 모으고 있다며 비가오던 춥던간에 날씨가 나쁜 날에도 모르는 척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싱글맘인 세라씨는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있고 5명의 아이들이 폭력적인 결혼생활로부터 피해 살아가고 있다며, 남편이 우리를 죽이려고 하기 때문에 집에 돌아갈 수 없어 차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차고에서 생활하고 방 하나에 모두 들어가 생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자주 아프고 모두 폐렴에 걸렸으며 아들 한 명은 이로 인해 사망했다고 세라는 전했다.
주드 더글러스 사회복지사는 요즘 이러한 사람들이 많아져 일하는 시간이 늘어났고 동정심의 한계가 올 지경이라고 말했다.
야당의원들은 리포트를 작성할 예정이나 정부는 이번 조사에 포함되기를 거절했고 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현재 조사결과나 권고사항은 의미가 없게 된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