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제일당의 윈스턴 피터스 당수는 국민당에게 도네이션을 하였다고 비난했던 인도계 비지니스 맨인 로샨 나우리아로부터 3천 달러의 도네이션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은 피터스 당수가 새로이 이민자들을 기반으로 하여 설립된 피플스 파티를 공격하며, 특히 창당 멤버중의 하나인 나우리아씨를 비난한 일이 있은 후 며칠이 지난 이후 알려지게 되었다.
어제 나우리아 씨는 지난 2014년 총선이 있기 몇 일전 엡섬의 한 인도 식당에서 있었던 제일당의 기금 마련 만찬에 참석하여 피터스 당수와 지금은 전국구 의원이 된 마헨드라 빈드라 의원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3천 달러의 수표를 전달한 것으로 밝혔다.
그러나, 피터스 당수는 지난 주말 더니든에서의 전당 대회를 친 후 이러한 내용의 기자단의 질문에 대하여, 이럴 경우 도네이션 영수증이라도 제시하여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문을 제기하였다.
어제 나우리아씨가 은행으로부터 받은 2014년 9월 18일자로된 제일당 앞으로 발행된 3천 달러의 수표를 기자들에게 보여주자, 피터스 당수는 어제 밤까지는 더 이상의 언급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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