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5만 달러 내고 합의한 Yan, 법적 문제 남아 있어

4,285만 달러 내고 합의한 Yan, 법적 문제 남아 있어

0 개 1,910 노영례

한국과 다른 뉴질랜드의 법!

특정한 관심을 갖는 이슈가 어떻게 처리되는 지를 살펴보는 것도 또 다른 뉴질랜드의 법을 이해하는 길이 되기도 한다. 뉴질랜드 해럴드지의 "Legal issues linger after $42m Yan settlement"라는 기사를 통해 중국의 사기 자금을 들여와 뉴질랜드에서 거래를 한 혐의로 기소된 Yan, 벌금을 내는 등 합의는 되었지만, 법적인 쟁점의 처리를 남겨 두고 있는 시점에서 그 처리 과정을 지켜보는 관점을 읽어볼 수 있다.

-번역 : Skye 

 

 

3cd9fa14e463fdaa49f5033504ab901f_1473330841_8345.png
 

뉴질랜드 사법부의 원칙은 법이 평등하고 투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형사 혹은 민사 소송에 기소된 사람들이 유죄 평결을 받을 때까지 무죄라는 가정하에 법집행이 이루어지고, 일반적으로 혐의가 제기된 범법자들의 기소는 공개 석상에서 이루어진다.

이러한 법 교리가 예외적이고도 오래 걸리는 William Yan과 다른 3명이 연루된 민사소송에서 잘 충족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경찰 미디어 센터는 Yan과 경찰국장간의 수백만불의 합의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다.  

 

고등법원 판결에 따라, Yan은 4,285만불을 내고 돈세탁 혐의로 압류된 재산을 풀 수 있다. 그 엄청난 금액은 범죄 수익 (환수) 법에 따라 최종적으로 확정된 금액이다. 평결에 따르면 피고인 4명은 형사 및 민사 책임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았다.

 

현재, 경찰이 발표한 것은 피고인들과 법원 간에 있었던 논의에 대해 국민들이 알 권리가 있어서이다. 판결 자체는 발표되지 않고 기밀이다.따라서 정의가 이루어 졌다고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  

 

정의가 이루어 지지 않았다고 혹은 법 앞에서 부자가 특별 대우를 받았다고 말하자는 것이 아니다. 이런 논란이 많은 소송의 판결에 대해 대중들이 지금 상태에서는 단 1장짜리 성명서 내용밖에 알 수 없다는 점이다.

 

그 점에 관해, 경찰은 법률적인 이유로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고, 법원 판결은 “커다란 성과”라는 Paul Hampton조사관의 주장 이외에는 별다른 것이 없기에 우리는 당국을 신뢰해야만 한다.

 

경찰 본부의 자산 환수/ 금융 범죄부 매니저인 Hampton는, 중국 및 뉴질랜드의 법 집행 기관이 효과적으로 협력 하는 관계임을 반영하는 판결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기 자금이 뉴질랜드로 거래된 것을 3년간 조사한 후에 법원 판결이 났기 때문에 중국당국도 관여를 했었다. 

 

Yan은 중국 수사관에 의해 고소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천만불 이상의 부동산, 주식, 고급 승용차가 포함된 자산을 Yan에게 돌려주라는 판결이 나왔다. 자산 처리 문제에 있어서, 뉴질랜드와 중국 정부 간에 회수된 자금을 나누기 위한 협상이 있을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분명히 있겠지만, 국민들의 감시 밖에서 진행될 것이다.

 

범죄 수익(환수)법안 95 부문에 따르면, 법원은 “전체의 정의를 위해서” 판결을 내릴 수 있다. 이 법안에 따라 판결난 이전 소송에서, 정의를 위한다는 것은 상식선에서 절충하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포함된다. Yan의 경우, 만약 민사소송이 진행되었다면, 언어 문제로 통역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서, 고등법원 재판이 아마도 6개월 정도 걸렸을 것이다.

 

빨리 판결이 나도록 법에 근거해 당사자들을 합의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렇지 않으면 수개월간 법정 소송이 계속 될 수 있다.  Yan소송의 모든 합의와 판결이 밝혀지도록 법에 대한 신뢰감이 유지되어야겠다. 

 

*이 기사에 대한 영어 원문 해석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오클랜드 Grey Lynn SH16 에서 남성 시신 발견돼

댓글 0 | 조회 1,466 | 2016.09.09
8일 밤 10시가 넘은 시간 오클랜드의 Grey Lynn State Highway16 동쪽 방향 차선에서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경찰은 8일밤 한 개 차선을… 더보기

고등학생 발명가, Wellbands 최첨단 환자용 손목 밴드 개발해

댓글 0 | 조회 1,553 | 2016.09.09
Otaki 학교에 다니는 17세의 Ben Bell은 Wellbands라는 최첨단 환자용 손목밴드를 개발했다.손목밴드 내부에 GPS가 칩으로 내장되서 병원에서 가족… 더보기

재판부, 전국 8개 법률 구조 사무실 폐쇄

댓글 0 | 조회 971 | 2016.09.09
재판부는 전국적으로 8개의 법률 구조 사무실들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법률 구조 서비스의 재클린 쉐논 매니저는, 이번 변화는 최근 법률 구조 서비스의 평가 후 생긴… 더보기
Now

현재 4,285만 달러 내고 합의한 Yan, 법적 문제 남아 있어

댓글 0 | 조회 1,911 | 2016.09.08
한국과 다른 뉴질랜드의 법!특정한 관심을 갖는 이슈가 어떻게 처리되는 지를 살펴보는 것도 또 다른 뉴질랜드의 법을 이해하는 길이 되기도 한다. 뉴질랜드 해럴드지의… 더보기

필 고프, 오클랜드 남부 지역 학교들이 제 역할 못하고 있다고...

댓글 0 | 조회 2,062 | 2016.09.08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 후보는 오클랜드 남부 지역 학교들이 학생들에게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 지역 학교장들을 실망하게 하였다.어제 있었… 더보기

정수 처리,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댓글 0 | 조회 1,138 | 2016.09.08
헤이스팅스 해브락 노스 지역에서의 식수 오염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 5,000명 가까이 위장 장애를 겪는 일이 발생한 후 이 지역 카운실에서는 많은 비용을 들여 수… 더보기

여객기 2대 잇달아 벼락 맞아, 해당 여객기 후속 운항 취소

댓글 0 | 조회 1,587 | 2016.09.08
전국이 강풍과 폭설, 우박 등 악천후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운항 중이던 여객기 2대가 벼락(lightning)을 맞았다. 9월 8일(목) 오후에 오클랜드를 떠나 … 더보기

하버 브리지에서 뛰어내린 남성의 신원 공개돼

댓글 0 | 조회 2,931 | 2016.09.08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다가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에서 뛰어 내려 숨진 남성의 신원이 공개됐다.사망자의 이름은 앨라릭 애클레스턴(Alaric Eccleston, … 더보기

저소득층 4가구 중 한 가구 “소득 절반이 주거비용”

댓글 0 | 조회 1,721 | 2016.09.08
뉴질랜드의 저소득층 4가구 중 한 집 꼴로 수입의 50% 이상을 주거비에 지출하고 있다는 자료가 공개됐다.이는 최근 ‘사회개발부(Ministry of Social… 더보기

정지된 스키장 리프트에서의 구조 영상 공개돼

댓글 0 | 조회 1,196 | 2016.09.08
지난 8월 리프트 고장으로 탑승했던 스키어들을 리프트에서 탈출시키는 작업 광경이 인터넷에 공개됐다.이번에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은 지난 8월 21일(일) 마운트 헛… 더보기

에미레이트항공 “CHCH-두바이 노선에도 A380 투입”

댓글 0 | 조회 2,187 | 2016.09.08
에미레이트(Emirates) 항공이 크라이스트처치-두바이(Dubai) 노선에 현재 취항 중인 상용여객기 중 가장 대형인 에어버스의 A380기종을 투입한다.항공사 … 더보기

경찰 추적 피하려 하버 브리지에서 점프했던 남성 결국 숨져

댓글 0 | 조회 1,687 | 2016.09.08
경찰의 추격을 피해 오클랜드의 하버 브리지에서 바닷물로 뛰어내렸던 남성이 결국 숨졌다. 사건은 9월 8일(목) 오전 11시경에 발생했는데, 이 남성은 상당 기간 … 더보기

오클랜드 시장후보 공약발표회 9월 24일 한인회관에서....

댓글 0 | 조회 1,424 | 2016.09.08
오클랜드 한인회에서는 오는 9월 24일(토) 오후 1시에서 2시 30분까지 오클랜드 한인회관(5 Argus Place, Hillcrest, Auckland)​에서… 더보기

오클랜드 한인 로타리 클럽, 탈북 청소년들과의 만남 시간 마련.

댓글 0 | 조회 1,824 | 2016.09.08
오클랜드 한인 로타리 클럽에서는 추석을 맞아 어렵게 오클랜드를 방문한 5명의 탈북 청소년들을 통해 북한의 실상과 탈북후 그들이 느끼는 남북한의 생활 방식의 차이에… 더보기

범죄자 통계 11만 3천 건 중, 80세 이상 350건

댓글 0 | 조회 954 | 2016.09.08
지난 한 해 동안 80세가 넘은 노인들이 폭행 범죄와 관계가 있는 반면 심지어 학교를 가기 이전의 여섯 명의 어린이들도 경찰의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 더보기

남섬 폭설, 스키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소식

댓글 0 | 조회 1,057 | 2016.09.08
어제 전국적으로 강풍과 비바람 그리고 폭설이 내리면서 크라이스트처치와 셀윈에서는 3000명 가량의 가구들의 전기가 끊겼다. 어제 아침 380가구의 오타고 주택들의… 더보기

오클랜드 대학 졸업생 시장후보 클로이 스워브릭, 모교 토론회 못 나가

댓글 0 | 조회 1,445 | 2016.09.08
오클랜드 시장 후보인 클로이 스워브릭이 최근 대학 졸업자인데도 불구하고 오클랜드 대학에서 열릴 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자리를 얻지 못하게 되었다.이번 토론회에 시간… 더보기

새벽 1시 30분경, 알바니 주택화재로 4명 병원 이송

댓글 0 | 조회 1,728 | 2016.09.08
오클랜드 알바니에서 주택 화재로 네 사람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새벽 1시 30분경, 오클랜드 북부 알바니의 Bushlands Park Drive로 응급 서비스가… 더보기

거친 바람에 정전,나무가 쓰러지고...악천후 북쪽으로 이동 중

댓글 0 | 조회 1,714 | 2016.09.07
남섬에 불어닥친 거친 바람에 나무가 쓰러져 차를 덮치고, 캔터베리 지역에 강풍과 폭우로 인해 수천 가구가 정전되었다.이 거친 바람은 오후 8시 30분 이후에는 북… 더보기

정부, 공공 주택에 2,400만 달러 추가 지원 하기로

댓글 0 | 조회 1,341 | 2016.09.07
오클랜드의 주택 가격이 계속 치솟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공공 주택 사업자들에게 2,400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화요일에 오클랜드 평균 주택 가격이 백만… 더보기

대한항공, 한국행 스페셜 요금 선보여...

댓글 11 | 조회 9,588 | 2016.09.07
대한항공에서 비수기와 성수기 스페셜 요금이 나왔다.대한항공에서 제공하는 스페셜 요금은 비수기 금액은 $1,508 부터이며 성수기 금액은 $1,608 부터로 구매일… 더보기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마켓, 뉴질랜드 2위

댓글 0 | 조회 2,729 | 2016.09.07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싱가포르가 뽑혔다.영국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에서 세계 주요 도시의 생홥비… 더보기

오클랜드 병원 외부서 구급차에 3명 부딪혀

댓글 0 | 조회 1,402 | 2016.09.07
세인트 존 구급차가 오클랜드 병원 외부에서 세 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세인트 존 구급차가 커브길을 돌며 버스 정류장에 추돌한 것으로  전해… 더보기

QS 세계 대학교 평가, 뉴질랜드 대학 교육 우수성 입증돼

댓글 0 | 조회 1,910 | 2016.09.07
최근의 QS 세계 대학교 평가에서 뉴질랜드 대학교 모두가 좋은 평가를 받아 뉴질랜드 대학 교육의 우수성이 입증되었다.점점 더 심화되고 있는 전 세계 대학들간의 경… 더보기

상업위원회, 짐 회원권 불공정 계약 조건 조사 중

댓글 0 | 조회 1,243 | 2016.09.07
상업 위원회인 코머스 코미션은 실내 체육관인 짐(gym)의 회원권 계약에 대한 내용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밝히며, 전국적으로 체인점이 있는 대형 스포츠 짐과 소형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