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중에 상가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진하게 사랑(?)을 나누던 남녀가 경찰로부터 경고장을 받았다.
이들 커플이 지난 7월 25일(월) 밤에 한창 행위에 열중하던 중 지나가던 행인에게 목격돼 경찰에 신고된 곳은 남섬 티마루(Timaru) 시내에 있는 ‘티마루 웨어하우스(Warehouse)’ 상가의 주차장.
당시 시간이 몇 시였는지는 구체적으로 보도되지 않았지만 쇼핑에 나섰던 한 주민이 상가 출입구에서 20m 밖에 안 떨어진 장소에서 이 같은 행위를 발견하고 격분한 것으로 보아 그리 늦은 시간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 주민은, 상가의 주출입구에서 얼마 떨어지지도 않은 번잡한 주차장에서 정말 음란하고 역겨운 행위를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여자 경찰관이 출동해 차창을 두드렸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시의 상황을 묘사해 올렸다.
결국 출동한 경찰이 각각 47세와 40세로 알려진 이들을 체포했는데, 두 남녀의 관계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며 경찰이 이들에게 경고(pre-charge warnings)를 주었다는 내용만 지역신문에 보도됐다. (사진은 자료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