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난데 없이 상당한 양의 닭고기 내장 부위(chicken offal)가 고속도로 상에 나뒹구는 바람에 고속도로가 통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수수께기 같은 사고가 난 곳은 오클랜드 서던 모터웨이 중 파파쿠라(Papakura)와 드루리(Drury) 인터체인지 사이의 구간이었는데, 경찰은 7월 30일(토) 새벽 1시쯤에 이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당시 닭고기 부산물들은 남쪽 방면 차선에서 발견됐으며 인부들이 출동해 이를 치우느라고 당일 새벽 3시 무렵까지 이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 부산물들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는데, 한편 도로관리 당국인 NZTA는 여전히 부산물들이 현장에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운전자들이 창문을 닫고 운행해줄 것을 요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