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오후 1시부터 오클랜드 한인회관 강당에서는 2016 지방 선거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안내를 오클랜드 카운실 케이티 왓선(Katie Watson : Elections Community Engagement Lead Democracy Services) 이 방문해 설명회를 가졌다.
임다솜 (로즈미니 컬리지 영어교사) 씨의 실시간 통역으로 이루어진 이 설명회는 이번 선거에서투표하는 방법 등에 대한 안내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많은 교민들이 참석한 이 설명회에서 젊은이들의 참여가 눈에 돋보였다. 오클랜드 한인회의 젊은 임원과 1.5 세대인 청년들이 2016 지방 선거에 더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각 종교 단체 등에 홍보를 하며 자발적인 활동을 하고 있었고 선거 캠프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대학생도 참석했다.
이들은 설명회가 끝난 후 오클랜드 카운실 직원인 케이티 왓선과 대화의 시간을 따로 가지고 한인들이 더 많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방법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지방 선거는 3년에 한번씩 우편 투표로 실시되고 2016 지방 선거는 9월 16일부터 투표를 시작해 10월 8일 낮 12시에 마감된다.
지난 7월 15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8월 12일까지 후보자 등록 마감을 하고 일주일 정도 이후에 모든 후보자들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8월 12일까지 선거인 명부에 등록하는 사람만 투표가 가능
7월 30일 현재 2016 지방 선거는 후보자 등록 중이고 시민들은 선거인 명부에 자신이 제대로 등록되어 있는지를 확인하여야 하는 기간이다.
이번 선거는 시장을 포함해 시의회, 지방의회, 광역의회, 지역 보건국 대표들을 선출하기 위한 것이다.
투표를 하는 시민들 입장에서 분명하게 확인해야 하는 것은 지난 7월 4일 (월)까지 선거인 등록 갱신 팩을 우편으로 받았는지 여부이다.
선거인 등록 갱신 팩을 받은 사람은 인적 사항 등이 정확한지 확인한 후 정확하면 아무런 조치를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정확하지 않으면 내용을 정정한 후 우편으로 반송해야 한다.
만약 선거인 등록 갱신 팩을 아직도 우편으로 받지 못한 사람은 선거인 신규 등록을 8월 12일까지 해야지만 투표가 가능하다.
선거인 신규 등록은 www.elections.org.nz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하거나 3676으로 무료 문자를 보내거나, 0800 36 76 56 으로 전화를 하면 된다. 또한 PostShop에 들르면 신규 등록 양식을 구할 수 있다.
영주권자 이상, 18세 이상인 자 투표 가능
영주권자 이상 18세 이상인 자로 뉴질랜드에서 12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은 투표를 할 수 있다. 학생 비자, 워크 비자 등을 가진 사람은 투표할 수 없지만, 쿡 아일랜드 마오리인, 토켈라우인 등 특별하게 지정된 사람들은 영주권이 없어도 12개월 동안 뉴질랜드에 거주한 경우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는 우편으로~ 오클랜드 카운실 이동 투표 차량에서도 가능
투표는 우편으로 하지만 오클랜드 카운실에서 2016년부터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이동 투표 차량의 투표함에 투표 용지를 넣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