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벌인 만용, 인생의 굴레 쓰게 된 대학생들

만취해 벌인 만용, 인생의 굴레 쓰게 된 대학생들

1 2,684 서현

술에 취해 섬에 위치한 휴가용 별장을 대상으로 절도와 기물을 파손했던 대학생 2명이 인생에 큰 오점을 남기게 됐다.

 

8 4() 크라이스트처치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판사는, 각각 22세와 20세로 알려진 2명의 링컨대학 재학생들에게 빈집털이(burglary)에 대한 유죄 혐의와 함께 150시간씩의 사회봉사를 선고했다.

 

당초 담당 변호사는, 이들이 훔치거나 파손됐던 물건들을 모두 반환하거나 변상했으며 크게 후회하고 있는 데다가 앞으로는 외국 여행도 해야 하는 이들의 장래를 참작해 범죄 기록이 남겨지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판사에 의해 거부됐다.

 

이들이 지난 4 13일에 범행을 했던 곳은 지난 17년 동안 빈집털이 사건이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던 북섬 동해안의 하우라키 만(Hauraki Gulf)에 위치한 그레이트 배리어(Great Barrier) 섬이었다.

 

당시 이들은 한밤중에 술에 만취해 노가 달린 작은 보트를 타고 20분 정도 떨어진 또 다른 만에 위치한 휴가용 별장으로 이동, 비어있던 집의 문을 부수고 들어가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고 몇몇 물품을 집어 들고 나오기까지 했다.

 

이들은 당시 창고에서 꺼내온 도끼로 태양광 패널과 전력선을 부쉈으며 벽에 걸린 장식들을 뜯어내는 등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만용을 저질렀는데, 극히 작은 커뮤니티로 이뤄진 섬에서 이들이 벌였던 짓은 금방 들통날 수 밖에 없었다.

 

이들의 범행으로 망가진 물품의 피해액은 1 5천 달러에 달했으며, 훔쳐간 물건의 가액도 3 500 달러어치에 달했는데 훔친 물건 중 일부는 바다에 던져버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후 크라이스트처치로 돌아왔던 이들은 나중에 경찰서를 찾아 이들의 범행을 진술할 수 밖에 없었으며, 결국 빈집털이와 기물 파손 혐의로 법정에 서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이들은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전액을 변상했으며 피해자 역시 이들에게 유죄 판결을 내려달라고 요구하지는 않았는데, 이에 따라 변호사는 술에 취해 저지른 짓이고 학위 과정을 공부 중인 이들의 장래와 재범 가능성이 낮은 점 등을 참작해 양형의 형평성을 고려해주기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담당 판사는, 여러 가지 상황을 볼 때 양형의 형평성을 고려하기에는 이들의 범죄 행위가 매우 중대했으며, 그런 범행에 대한 결과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것처럼 같아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변호사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Jinlee1luv
지당하신 판결입니다....
마씨라고 봐주고 흰둥이라 봐주고....
이번 판결 누구신지...크게 되실 판사님입니다...
저런거 변호하는 변호사는....허가맡은 사기꾼이라고 봅니다...
자기집도 똑같이 해놓으면 변호할까?

[포토뉴스] 오클랜드 16번 도로에서 큰 교통사고 발생

댓글 0 | 조회 2,444 | 2016.08.06
오늘 6일(토) 12시 15분 경 16번 도로에서 발생한 큰 교통사고로 인해 심한교통체증이 있었다.16번 모터웨이 오클랜드 시티 방향으로 St Lukes를 지나 … 더보기

서브웨이 점포만 노린 밤도둑들

댓글 0 | 조회 2,852 | 2016.08.05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서브웨이(Subway)’ 점포만을 목표로 한 절도가 연이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2일(… 더보기

가족과 떨어져 사람들에게 보호받는 아기 범고래

댓글 0 | 조회 3,802 | 2016.08.05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남은 범고래(orca) 어린 새끼 한 마리가 임시 풀에서 보호받는 가운데 많은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이 고래를 찾고 있다.봅(Bob)이라는 이… 더보기

5명에게 새 생명 선물하고 떠난 20대 여성

댓글 1 | 조회 2,752 | 2016.08.05
20대 초반의 꽃다운 나이의 한 여성이 5명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해주고 이승을 떠났다.8월 2일(화) 웰링턴 병원에서는 모두 5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심장과 폐… 더보기
Now

현재 만취해 벌인 만용, 인생의 굴레 쓰게 된 대학생들

댓글 1 | 조회 2,685 | 2016.08.05
술에 취해 섬에 위치한 휴가용 별장을 대상으로 절도와 기물을 파손했던 대학생 2명이 인생에 큰 오점을 남기게 됐다.8월 4일(목) 크라이스트처치 지방법원에서 열린… 더보기

[Live시범영상]2016 Korean Night - 오클랜드 그래머&걸즈 하이스…

댓글 2 | 조회 2,650 | 2016.08.05
8월 4일 저녁 7시부터 오클랜드 그래머 스쿨에서는 2016 Korean Night 이 있었습니다. 행사의 1부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실시간 라이브로 유튜브에 올… 더보기

하루 훈련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사람들 전화에 응대?

댓글 0 | 조회 1,627 | 2016.08.05
정신건강재단은 경찰에게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하는 111 응급전화 직원들의 훈련이 너무 미흡하다며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공개정보법에 의하면 콜센… 더보기

매년 흡연관련 5천명 사망, 오클랜드 지정 공공장소 금연을 법으로...

댓글 18 | 조회 2,572 | 2016.08.05
오클랜드 카운실은 지정된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을 법으로 지정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렌 브라운 시장은 오클랜드 도심, 노천 식당, 시빅 스퀘어와 해변에서 금연이 시행… 더보기

30년 만에 생긴 치과 반기는 농촌마을 주민들

댓글 0 | 조회 2,016 | 2016.08.04
수십 년 동안 치과의사가 없던 시골 마을에 치과가 등장하자 마을 주민들이 반기고 나섰다. 와이카토 지역 서해안에 자리 잡은 오푸나케(Opunake)는 지난 30년… 더보기

고양이에게 총 쏴 중상 입힌 이웃 주민

댓글 1 | 조회 1,582 | 2016.08.04
이웃집 고양이에게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힌 남성이 법정에 출두하게 됐다.와나카(Wanaka) 지역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7월 28일(목)에 와나카의 스터드홈… 더보기

고양이 마이크로칩 부착 조례 도입하려는 웰링턴 시의회

댓글 0 | 조회 2,333 | 2016.08.04
웰링턴 시의회가 고양이들에게 마이크로 칩을 부착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8월 4일(목) 시의회 산하 환경위원회(Environment Committee)에서 마이크… 더보기

4일째 행방 묘연, Kim Richmond 우려 커지고 있어

댓글 0 | 조회 2,357 | 2016.08.04
와이카토에서 자신의 농장으로 나간다며 차를 몰고 나간 42세의 여성이 4일째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경찰이 시민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Kim Richmond 는… 더보기

NZ학생 연합, 대학생들에게 무료로 생리용품 나눠주라고...

댓글 0 | 조회 1,991 | 2016.08.04
뉴질랜드 학생 연합은 대학들이 학생들에게 무료로 생리용품을 나누어 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생리용품을 구매할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는 학생들은 화장실 휴지를 사용하… 더보기

9월 20일부터 지정된 간호사, 의약품 처방전 작성 가능

댓글 0 | 조회 1,760 | 2016.08.04
9월 20일부터 지정된 정식 간호사에게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의약품 처방전을 받을 수 있게 된다.간호사는 지정된 의약품 명단 내에서 처방전을 작성할 수 있다.Jon… 더보기

연간 60명 사망, 정부 영아돌연사망 줄이는 아기 요람 지원

댓글 0 | 조회 1,788 | 2016.08.04
정부는 모든 신생아에게 영아돌연사망을 줄일 수 있는 아기 요람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소아건강 관계자들과 녹색당은 영아돌연사망을 줄이기 위해 아기 요람을 사용할 것… 더보기

[카드뉴스] 평균 91만 달러, 과열 상태인 퀸즈타운 주택 가격

댓글 0 | 조회 1,902 | 2016.08.03
오클랜드의 주택 가격이 급등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그 뒤를 이어 퀸즈타운에서 주택 가격이 과열 상태이다.최신 QV 주택 가격 지수에서 퀸즈타운 호수 주… 더보기

마오리당, 헬렌 클락 전수상 차기 UN 사무총장직 지지하지 않아

댓글 2 | 조회 1,927 | 2016.08.03
마오리당은 헬렌 클락 전 수상의 차기 UN 사무총장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Marama Fox 공동대표는 헬렌 클락 전 수상의 재임기간 중 노동당은 UN … 더보기

교육부 새 정보 공유 시스템, 긍정과 우려 동시에 제기

댓글 0 | 조회 1,058 | 2016.08.03
교육부가 중앙화된 학생 개인 정보의 수집과 공유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효율적인 업무개선이라는 긍정적인 반응과 더불어 개인 정보유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더보기

일반 문신 염료에 발암물질, 관련 규정 법제화 재 요구

댓글 1 | 조회 1,077 | 2016.08.03
뉴질랜드 제일당의 Barbara Stewart 의원은 문신관련 규정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재 요구했다. Stewart 의원에 따르면 서구의 최근 연구에서 21종류의… 더보기

신분세탁 이민사기 남성, 30개월의 징역형 받아

댓글 1 | 조회 3,536 | 2016.08.02
평생 신분을 속여가며 몇 개 나라를 드나들던 남성이 결국 이민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8월 1일(월) 크라이스트처치 지방법원에서 판사는 피지 출신의 레이몬… 더보기

“웨스트필드 몰 중 2곳의 주인 바뀐다”

댓글 0 | 조회 4,265 | 2016.08.02
국내에서 영업 중인 웨스트필드(Westfield)몰 중 2곳의 주인이 바뀌게 됐다.외국인의 국내 투자를 관장하는 해외투자국(Overseas Investment O… 더보기

국제선 여객기 승객 홍역 감염 확인, 보건부 ‘홍역 전염 경보 내려’

댓글 0 | 조회 876 | 2016.08.02
국제선 여객기를 타고 입국했던 승객이 홍역(measles)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보건 당국이 접촉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경보를 내렸다.8월 2일(화) 보건 당… 더보기

[카드뉴스] 디즈니가 제작한 가족영화 피터의 용 촬영지

댓글 0 | 조회 2,280 | 2016.08.02
월드디즈니 컴퍼니가 제작한 에니메이션 가족영화피터의 용(Pete’s Dragon)의 배경이 된 뉴질랜드 지역은 어디일까?

맹견 관리 법에 관한 의견 제출

댓글 1 | 조회 777 | 2016.08.02
정부는 맹견 관리 법과 관련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위해 도움을 청하고 있다.뉴질랜드의 개 관리 법안들은 개들을 애완 동물, 동반자, 그리고 우리 경제 부문의 가치… 더보기

[총리칼럼] 뉴질랜드 고유 생태계 보호

댓글 0 | 조회 659 | 2016.08.02
뉴질랜드를 특별하게 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리 특유의 환경이야 말로 뉴질랜드를 특별하게 만들며,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의 시선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뉴질랜드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