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을 ‘세계 속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대표 브랜드로’ 정하고 2016년 7월 9개의 세종학당이 신규로 지정되었는데 뉴질랜드는 웰링턴과 오클랜드에 캠퍼스를 갖고 있는 국립 휘티레이아 대학이 신규로 지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6월 8일(수)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과 함께 8개국 9개소의 세종학당을 새로 지정했다. 이번 신규 지정은 23개국 40개 기관이 신청해 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따라서 해외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알리는 ‘세계 속 작은 한국’인 ‘세종학당’이 57개국 143개소로 늘어났다. 신규 세종학당의 대륙‧지역별 분포는 아시아 5개소, 유럽 2개소, 오세아니아 2개소이며, 이곳들은 한국 대중문화의 인기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등의 영향으로 한국어 학습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지역들이다.
오클랜드세종학당 최성길 학당장은 서울에서 개최된 제8회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개막식(7. 12.)에서 세종학당 지정서를 전달받고 귀국하였으며, 2016년 8월23일부터 15주간의 첫 학사일정을 시작한다. 오클랜드세종학당은 언어학을 전공하고 한국어 교육자격증을 소지한 교육 경험이 풍부한 전문교원과 세종학당 재단으로부터 파견 교원 및 문화 인턴 등 전문성을 가진 강사들로 구성하여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현지인들과 외국인들에게 한국어강좌 초급, 중급, 고급 반을 개설하고 문화 예술 강좌, 한국영화 감상반등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에 앞장 설 계획이다.
수업장소: Auckland Sejonghakdang, Whitireia NZ, level 2, 450 Queen Street Auckland
수업문의: whitikorea@gmail.com, 휘티레이아대학 리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