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안전벨트 미착용자와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단속을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지난 7월 25일(월)부터 ‘Operation Habit’라는 이름 하에 진행 중인 이번 단속은 안전벨트 미착용자와 유아용 카시트 등 정해진 규정을 안 지킨 경우, 그리고 통화나 메시지 전송, 이메일 확인 등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한 운전자를 단속하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위와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4년에 57명이었던 것이 작년에는 92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한 것이 집중단속을 펼치게 된 배경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금년 1월부터 4월까지 발생했던 사망 교통사고 중 사망자의 41%가 안전벨트를 미착용하고 있었다면서, 만약 안전벨트를 했으면 28명은 목숨까지 잃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과 적절한 좌석에 아동을 앉히는 것은 운전자 책임이라면서, 만약 안전벨트만 착용하면 전체 사망사고의 40%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의 이번 집중단속은 전국의 무대로 오는 8월 7일(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