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명소 "마운트 이든", 360도 오클랜드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동안 마운트 이든의 첨탑이 있는 꼭대기까지 차들이 올라가 주차장에 차를 세울 수 있었는데 2016년 1월 20일부터는 일반 차들은 꼭대기로 올라갈 수 없다. 마운트 이든 들어가는 입구 쪽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여러갈래로 나뉘어진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거나 찻길을 따라 가도 된다.
오클랜드는 약 53개의화산이 솟아 오른 화산지대로 많은 화산구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데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곳 중의 하나가 마운트 이든이다.
동쪽으로 황금색 해가 떠오르고 있고 그 왼쪽으로는 랑기토토 섬이 보인다.
북쪽으로는 오클랜드 시가지가 보이고 왼쪽 하버브리지를 건너에는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노스쇼어 지역이다.
남동쪽으로 멀리 원트리 힐이 보이고 서쪽은 핸더슨 지역이다.
마운트 이든은 이렇게 360도로 오클랜드 시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오클랜드를 방문하는 사람이면 한번 쯤은 방문하는 명소이다. 어떤 사람은 이곳을 에덴 동산이라고도 하는데 마운트 이든의 마오리 이름은 '마웅아화우' (화우 나무의 산) 이다. 많은 오클랜드 화산구 중 가장 높으며 그 높이가 196m 이다.
몸이 불편해 걷기 힘든 사람 등은 미리 오클랜드 카운실에 허가를 얻어 특별하게 차를 가지고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
마운트 이든에는 마오리인들이 1700년대 무렵까지 살았던 흔적으로 계단식 밭이랑 식품보관 구덩이, 집터같은 유적들이 있기도 하다.
산책을 하며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더불어 오클랜드 시를 내려다보며 감상할 수 있는 곳, 휴일이나 날씨 맑은 날 운동삼아 오르기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