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의 파워볼(Powerball) 당첨금액이 3천 400만 달러까지 치솟으면서 복권 구입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7월 6일(수) 저녁에 추첨되는 로또복권의 파워볼 당첨금은 3천 400만 달러이며 여기에 최대 100만 달러까지의 1등 당첨금이 추가되는데, 이 같은 막대한 당첨금은 뉴질랜드 로또복권 사상 2번째로 많은 당첨금이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복권 구입에 동참하고 나섰는데, 복권회사 측은 100만 이상의 국민들이 복권을 구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질랜드 사상 최대 당첨금은 지난 2009년 마스터턴(Masterton)의 일가족이 받은 3천 690만 달러의 빅 웬즈데이(Big Wednesday) 당첨금이었는데, 현재는 빅 웬즈데이 복권 발행이 중지되고 로또복권으로 일원화됐다.
그 뒤를 이어 현재까지 기록된 2위 당첨금은 2013년 9월에 서부 오클랜드에서 판매됐던 3천 300만 달러이며, 그 뒤는 2010년 10월에 오클랜드 인근 모빌 주유소에서 판매된 복권으로 당첨금은 2천 870만 달러였다.
이에 따라 만약 오늘 밤에 당첨자가 나오면 최소한 역대 2번째에 해당하는 막대한 당첨금의 주인공이 탄생하는 셈인데, 만약 오늘도 당첨자가 없으면 이번 주말로 추첨이 넘겨지면서 사상 최대 당첨금 기록이 탄생할 수도 있다.
뉴질랜드 로또복권의 파워볼 최대 당첨금의 한도는 4천만 달러인데, 한편 올해 판매된 로또복권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피워볼 당첨자가 탄생했는데 그 중 가장 많은 액수는 지난 4월에 애쉬버턴의 한 커플이 받게 된 2천 220만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