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잠깐 차를 세웠던 여성 운전자를 느닷없이 공격했던 한 남성을 해밀턴 경찰이 찾고 있다.
사건은 7월 6일(수) 낯 12시 30분쯤에 앤더리(Enderley)에 있는 트램웨이(Tramway) 로드에서 벌어졌는데, 27세로 알려진 한 여성이 혼자 운전을 하고 가던 중에 라디오를 조절하려고 길가에 차를 세운 상황에서 발생했다.
당시 갑자기 2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커다란 쇠망치(metal hammer)를 휘두르면서 차 안으로 들어왔고, 깜짝 놀란 여성은 차 밖으로 뛰쳐나가 트램 로드와 포웰스(Powells) 로드 교차로 쪽으로 달아났다.
이 여성을 돕기 위해 다른 사람이 접근하자 여성을 공격했던 범인은 인근의 골목길로 달아났는데, 이 과정에서 피해 여성은 약간의 부상만 입었으며 범인과는 면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밀턴 경찰은 사건 당시 위장복 무늬의 후디 스웨터와 함께 스키니 진 바지를 입고 있었던 마오리계로 보이는 범인을 찾으면서 주민들의 협조를 요망하고 있는데 신고는 해밀턴 경찰서(07 858 6200)나 익명 신고가 가능한 CrimeStoppers(0800 555 11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