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고 대학교 연구팀은 어린아이들이 엄지손가락을 빨거나 손톱을 물어 뜯는 행동이 성장 후에 알러지 위험을 낮추는데 크게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970년대 초 더니든에서 출생한 어린이 천 명의 천식과 알러지 발생 위험을 조사하였다.
Bob Hancox 교수는 한가지 흥미로운 위생적 가설은 너무 깨끗한 환경이 면역 체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천식과 알러지가 발생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엄지 손가락을 빨거나 손톱을 물어 뜯는 아이들의 경우 13세에 알러지 발생율이 약 30~40% 낮았고 32세가 될 때까지 지속되었으며 두 가지 행동을 모두 보인 아이들에게서 가장 알러지 발생율이 낮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천식에 대해서는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이 같은 행동이 알러지를 예방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위생적 가설을 강하게 뒷받침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들의 이 같은 행동은 피부나 손톱의 감염을 유발하므로 하지 말아야 한다며 위생적 가설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Bob Hancox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