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지기 쉬운 희귀성 뼈 질환을 앓고 있던 모험가 사무엘 깁슨이 지난 토요일 마라톤 중에 당한 머리 부상으로 인해 결국 사망했다.
39세의 사무엘 깁슨은 헤이스팅스의 혹스베이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의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함으로 생을 마감했다.
사무엘 깁슨은 지난 주 TEDxAuckland에 자신의 희귀 난치성 병을 앓고 있는 상태과 경험을 말한 바 있다.
그는 혹스베이에서 쇼더비 하프 마라톤 (Sotheby's half marathon)에 참가하는 동안 자신을 위해 맞춤 제작된 휠체어에서 떨어져 머리 부상을 입었다.
그의 유가족으로는 아내 젠과 두 명의 자녀가 있다.
사무엘 깁슨의 동생 매튜는 페이스북에 오늘 이른 아침에 사무엘이 사망했음을 알리며 무거운 마음과 큰 슬픔을 느낀다며 혹스베이 병원 응급실과 ICU팀의 배려와 친절에 감사하다고 글을 올렸다.
아울러 그는 사무엘 깁슨의 직계 가족인 젠과 두 딸 로사, 이사벨에게 많은 사람들이 격려해주고 댓글로 용기를 북돋워준 것에 고마움을 표했다.
OsteoHealth NZ의 소유자 Cath King 은 사무엘 깁슨이 매우 고무적인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불굴의 의지로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지 않았던 사무엘 깁슨을 추모하며 애도하고 있다.
출처 : ☞ News&TalkZ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