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톤 노스 지역경찰이 한 수배 남성을 뒤쫓으면서 무장경찰과 함께 헬리콥터까지 동원한 가운데 인근 지역과 학교들이 폐쇄됐다.
경찰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파머스톤 노스 경찰은 6월 30일(목) 오전 10시 45분경에 클로버레아(Cloverlea) 지역에서 회색의 마즈다 승용차 한 대를 세우려고 시도했는데 이 차의 운전자는 이미 경찰에 의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으며 무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운전자가 도주를 계속하자 경찰은 특수무장경찰(armed offenders squad, AOS)과 함께 헬리콥터까지 출동시켰으며 인근 거리를 통제하면서 도로에는 도주방지용 못(road spikes)까지 설치하고 수배자를 참고 있는 중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경찰은 서머셋 크레슨트(Somerset Crescent) 스쿨과 클로버레아 스쿨 등 2군데의 초등학교도 예방적 차원에서 일단 학교를 통제했으며 귀가하려는 주민들도 통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제된 학교의 교장은 현재 직원과 학생들이 교내에 머물고 있으며 안전상의 문제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