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통계국(Statistics NZ)이 오늘로부터 613일 뒤인 오는 2018년 3월 6일(화)을 기준으로 센서스를 조사를 실시한다고 7월 1일(금) 공식 발표했다.
이번 센서스는 지난 2013년에 실시된 후 만 5년 만에 재개되는 것인데, 당초 2011년에 실시될 예정이었던 센서스는 2011년 2월에 발생했던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으로 인해 2년간 연기돼 실시된 바 있다.
지난 2013년 3월의 센서스 당시 집계된 국내 총인구는 4,242,048명이었는데 이는 2006년에 비해 5.3%인 214,101명이 증가한 수치였다.
2016년 7월 1일 오전 11시 21분 현재 추정되는 총인구는 4,696,923명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국내에서 8분 23초당 한 명의 신생아가 태어나고 17분 5초마다 한 명이 사망하는 자연증가율에 더해 10분 35초마다 이민 등으로 늘어나는 증가분을 합산해 나온 수치이다.
이번 센서스에는 1억 9천만 달러의 예산이 소모되는데, 한편 이번 센서스에서도 지난 2013년 센서스와 마찬가지로 모바일 기기를 가지고 전자센서스 양식(Electronic Census form)을 통한 조사가 계속될 것이라고 통계국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