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오클랜드에서 총기로 여겨지는 물건을 가진 일단의 젊은이들이 목격돼 경찰이 이들을 찾고 있다.
현지; 언론들 보도에 따르면, 이들에 대한 여러 건의 신고가 7월 11일(월) 오후 2시 20분경에 접수됐는데, 3명으로 알려진 이들은 망게레(Mangere)의 코로네이션(Coronation) 로드 인근에서 총기로 보이는 물건을 지닌 채 자전거를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여러 대의 순찰차를 현장에 보내 일대를 수색하고 있으며 경찰견들과 함께 추적용 경찰 헬리콥터까지 출동시킨 상태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은 특수무장경찰(AOS)까지 출동하지는 않은 단계이며 3명을 찾는 중이라고 밝히고, 이들은 걸어 다니고 있거나 자전거를 타고 있는 것으로 믿어진다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신고를 종합해 보면 이들은 10대 중반이나 후반 나이를 가진 마오리, 또는 태평양계로 보이며 트랙 팬츠(하의)와 후디 상의를 입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고, 이들을 보거나 정보가 있으면 마누카우 경찰서(09 261 1300)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