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5일에 발표된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디플로마 최종 시험 결과, AIC (Auckland International College) 정수영 학생이 심화 논문 및 사고력 평가를 비롯하여 6개 전과목에서 만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2016년 5월 전세계 136개국에서 동시에 시행된 이번 시험에는 총 14만 9천여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만점자는 전세계를 통틀어 단지 146명에 불과한 것으로 발표됐다. 한인 학생 정수영 양의 이번 IB만점 획득은 뉴질랜드 교육계에서도 놀라운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AIC는 뉴질랜드에서 유일하게 전교생이 IB프로그램을 공부하는 학교로, 2014년에도 이 학교 한인 학생 이가은 양이 IB전과목 만점을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IB디플로마 과정은 폭넓은 세계관과 뛰어난 학습 능력을 가진 학생들이 선호하는 고등 교육과정으로, 전 세계 교육과정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평가 기준을 갖고 있어 세계 주요 대학들뿐만 아니라 한국 상위권 대학에서도 인정하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