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제습기 때문에 화재 발생, 경보기 덕분에 가족들은 무사

불량 제습기 때문에 화재 발생, 경보기 덕분에 가족들은 무사

0 개 3,732 서현


리콜 명령을 받았던 불량 제습기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으나 경보기가 작동해 일가족 4명이 무사히 대피했다.

 

화재는 해밀턴의 오데트(Odette) 스트리트에 있는 한 주택에서 5 21일 밤 11 20분경에 발생했는데, 불은 복도에 놓여 있던 제습기(dehumidifier)가 과열되면서 발생했다.

 

당시 집 안에는 주인 여성과 각각 4, 8, 13살 등 그녀의 아들 셋이 함께 잠들어 있었는데, 다행히 실내에 설치된 5대의 경보기 중 2대가 작동, 연기가 자욱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뒷문으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60년대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집은 내부가 심하게 파손됐는데 당시 집 주인 남성은 모친을 만나려 외출 중이었다.

 

그는 무엇보다도 화재경보기 때문에 식구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면서, 소방대의 신속한 대처와 함께 이웃 주민들이 담요와 먹을 것을 가져다 주는 등 갖가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그런데 화재 원인이 된 중국제 제습기는 3년 전에 이들 가족이 구입했던 것인데, 화재 다음날에 인터넷 구글을 통해 해당 제품을 검색해본 이들 가족들은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이 제품이 지난 2014 8월에 리콜 명령을 받은 제품이었다는 사실을 그제서야 알았기 때문인데, 모델 명이 NH-DB16E인 누보(Nouveau)16L 제품인 이 가습기는 내부 응결기인 콘덴서가 과열되면 주변부의 플라스틱에 불이 붙을 가능성이 있었다.

 

이 제품들은 2013년에 마이터 텐(Mitre 10)’마이터 텐 메가(Mitre 10 Mega)’에서 ‘Date Code 0213’이라는 번호가 붙여져 판매됐는데, 2011년과 2012년에 판매된 제품은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당국은 당시 문제가 된 제품은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국내 온실가스배출량, 1990년이래 가장 높아

댓글 0 | 조회 767 | 2016.05.23
최근 발표된 평가자료에 따르면 국내 온실가스배출량이 1990년이래 가장 높았다. 그 중 농업과 에너지 분야의 배출량이 전체 가스배출의 89%를 차지했다. The … 더보기

[총리칼럼] 번성하는 관광 산업에 투자

댓글 0 | 조회 675 | 2016.05.23
우리의 관광 산업은 번성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방문객들이 들어오며, 그들이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지출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업은 더욱 더 우리 경제에 주요… 더보기

장관과 함께 하는 무역 기회 교민 간담회, 월요일 오전 8시 15분부터

댓글 0 | 조회 1,126 | 2016.05.22
Todd McClay 통상 장관과 함께하는 TPP 및 FTA와 무역 기회에 관한 교민 간담회가 오는 5월 23일(월) 한인회관에서 열린다.이 교민 간담회는 오전 … 더보기
Now

현재 불량 제습기 때문에 화재 발생, 경보기 덕분에 가족들은 무사

댓글 0 | 조회 3,733 | 2016.05.22
리콜 명령을 받았던 불량 제습기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으나 경보기가 작동해 일가족 4명이 무사히 대피했다. 화재는 해밀턴의 오데트(Odette) 스트리트에 있는 한… 더보기

경찰차 추적 받던 차량 나무와 충돌, 사상자 2명 발생

댓글 0 | 조회 1,270 | 2016.05.22
경찰차 추격을 받던 차량이 나무와 충돌하면서 남성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함께 탔던 여성은 결국 목숨을 잃었다. 사고는 5월 21일(토) 밤 8시 35분경에 웰링턴… 더보기

실내수영장에서 화재경보 울려, 별다른 부상자 없이 마무리

댓글 0 | 조회 2,424 | 2016.05.22
공공 수영장에서 화재 경보가 발령돼 이용객들이 한 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5월 22일(일) 아침 10시 직전에 소동이 벌어진 곳은 남섬 남부에 있는 인버카… 더보기

2년 준비했던 여행이 악몽으로 변한 브라질 출신 신혼부부

댓글 0 | 조회 2,906 | 2016.05.22
여러 가지의 야외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뉴질랜드를 찾았던 한 브라질 커플이 즐거운 여행은커녕 곤경 속에 불쾌한 추억만 간직하고 돌아가게 됐다. 신혼부부인 리카르도와… 더보기

주말만 문을 여는 감나무 농장 PYO

댓글 0 | 조회 6,775 | 2016.05.22
가을이 깊어가며 계절은 겨울 초입, 감나무도 빠알갛게 익어가는 때입니다. 직접 농장에서 과일을 따서 사갈 수 있는 PYO, 감나무 농장을 찾았습니다. 지난 5월 … 더보기

타카푸나 일요마켓, 사람들의 발길로...

댓글 0 | 조회 4,253 | 2016.05.22
타카푸나 일요마켓에는 맑은 휴일 아침 많은 사람들의 발길로 넘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생산되는 야채 과일 등 농산물, 각종 먹거리,공산품, 중고 물품 등이 각 부… 더보기

NZ 범죄에 대한 관대함 항의, 민사 소송 모금액 이틀만에 9만 달러 넘어

댓글 0 | 조회 1,738 | 2016.05.22
뉴질랜드의 범죄에 대한 관대함에 화가 난 희생자의 남편이 정부, 특히 교정당국에 소송을 하기 위한 비용을 마련하려고 온라인 기부 모금 사이트 Givealittle… 더보기

총기 수집가 15정의 총 도난당해, 경찰 시리얼 넘버 공개

댓글 0 | 조회 1,490 | 2016.05.21
Dargaville의 한 총기 수집가 주택에 도둑이 들어 15정의 총이 도난당했다. 경찰은 도난당한 총의 시리얼 넘버를 주인으로부터 받아 공개했다.이 총들은 지난… 더보기

뉴질랜드의 바다 공기를 담은 캔, 선물용품점에 등장해

댓글 0 | 조회 9,687 | 2016.05.21
뉴질랜드의 공기를 중국인 관광객이나 중국 본토 주민들에게 판매하는 업체가 등장해 영업을 시작했다. 이미 ‘Pure Kiwi Air’라는 회사가 같은 종류의 영업을… 더보기

정면충돌 사고에도 가벼운 부상만 입은 남녀 운전자

댓글 0 | 조회 1,391 | 2016.05.21
정면 충돌사고로 차체가 엉망이 됐던 차량에서 두 운전자가 모두 운 좋게도 가벼운 상처만 입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번 교통사고는 5월 21일(금) 오후 5시 30분… 더보기

강풍, 폭우, 낙뢰에 토네이도까지, 전국이 악천후로 몸살, 해변 접근 유의해야

댓글 0 | 조회 1,609 | 2016.05.21
강풍과 폭우, 낙뢰 등으로 뉴질랜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와이카토 지역에서는 토네이도까지 발생해 민가에 피해를 안겼다. 토네이도는 5월 20일(금) 밤… 더보기

심한 태클로 중상 입은 10대 럭비선수

댓글 0 | 조회 1,005 | 2016.05.21
럭비 경기를 하던 한 10대 청소년이 머리에 심한 부상을 당하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와이카토 웨스트팩 구조 헬리콥터 측에 따르면, 5월 21일(토) 낮 12시 4… 더보기

뉴질랜드 공기질 180개국에서 7위.

댓글 0 | 조회 3,902 | 2016.05.21
미국 예일대와 컬럼비아대 공동 연구진이 180개국을 대상으로 발표한 '환경성과지수(EPI·Environmental Performance Index) 2016'에서… 더보기

금요일 밤부터 오클랜드 등 천둥 번개, 폭우 주의보

댓글 0 | 조회 2,049 | 2016.05.21
금요일 밤 10시경부터 오클랜드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다. ▲이미지 출처 : MetService 웹사이트 화면 캡처​쏟아지는 빗물이 잘 정비된 도로… 더보기

'아는 만큼 보인다' 무료 법률세미나 토요일 오전에...

댓글 0 | 조회 5,989 | 2016.05.20
'아는 만큼 보인다'뉴질랜드에서의 이민/정착 생활에서 꼭 필요한 법률 상식을 무료 세미나를 통해 접해볼 수 있는 기회!2016년 뉴질랜드 한인여성회 주최 무료 법… 더보기

운동장에서 주먹질했던 학부형 2명, 2년간 학교 출입금지 당해

댓글 0 | 조회 2,536 | 2016.05.20
학교 운동장에서 많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주먹질을 했던 아빠 2명이 학교 출입을 아예 금지 당했다. 사건은 5월 18일(수) 하교시간 무렵에 와이라라파(Wair… 더보기

도로 벗어난 차량, 불길에 휩싸여 탑승자 2명 사망

댓글 0 | 조회 984 | 2016.05.20
한밤중에 도로를 벗어나 둑과 충돌했던 차량 한 대에 불이 붙으면서 타고 있던 2명이 모두 사망했다. 사고는 지난 5월 16일(월) 늦은 밤에 북섬 중앙부의 와이오… 더보기

불법 윤락업소 운영했던 여성 “현금과 함께 집 5채까지 몰수 당해”

댓글 0 | 조회 4,541 | 2016.05.20
주택가에서 윤락업소를 운영하다 적발된 여성이 200만 달러에 상당하는 부동산들과 현금을 몰수당하게 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13년 8월에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 더보기

7월 1일부터 승용차 등 자동차 등록비 인하

댓글 0 | 조회 2,154 | 2016.05.20
7월 1일부터 승용차, 밴, SUV 차량 등 소형 자동차 등록비가 약 1/3 인하된다. 자동차 등록비에 포함된 ACC 연간면허비용 인하에 따른 결과이다 . 또한 … 더보기

캔터베리 젊은 층, 크론병 등 환자 증가

댓글 0 | 조회 1,300 | 2016.05.20
캔터베리의 젊은 연령층에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4년 조사에서 캔터베리 지역의 십만명당 16.5명이 크론병이었으나 201… 더보기

오클랜드 시내 주류 판매점 폭행 사건 도움 준 4명 찾고 있어

댓글 0 | 조회 2,041 | 2016.05.19
경찰은 19일 오후, 오클랜드 시내의 주류 판매점 주인에 대해 폭행을 가한 사건에 대한 목격자 및 가게 주인을 도와준 네 명의 남성들에 대한 관련 정보를 찾고 있… 더보기

첫눈 내린 전국의 스키장들, 적설량은 미미해

댓글 0 | 조회 1,939 | 2016.05.19
전국이 점차 겨울 날씨로 접어들면서 루아페후 지역을 비롯한 남북섬의 각 스키장들에 많지 않은 양이기는 하지만 첫 눈이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북섬 중앙부에 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