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외교통상부(MFAT)는 한-뉴 FTA가 발효된(12.20) 지난해 12월 이후 한국의 전체 수입이 5% 감소한 가운데에도 뉴질랜드의 대 한국 수출은 6.5% 증가했다고 발표하였다.
한-뉴 FTA 발효로 7억9천370만 달러(약 6천297억원) 상당의 뉴질랜드 수출품에 대한 관세가 철폐되었으며 면세 품목에는 포도주, 과일, 채소, 공산품 등 다수의 주요 수출품이 포함되었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성주 FTA이행과장은 FTA로 양국 간 교역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의 건설장비, 철강제품 수출과 뉴질랜드의 냉동육, 버터, 홍합 수출에서 큰 혜택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뉴 FTA로 뉴질랜드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가 용이해졌을 뿐 아니라 뉴질랜드도 한국 투자가들에게 안정된 투자지로 더욱 더 각광을 받고 있으며, 나아가 양국 관계가 긴밀해지면서 뉴질랜드 경제에 이익을 가져다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