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용품점의 출입문을 차체로 부수고 침입한 도둑들의 모습이 선명하게 찍힌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2인조 도둑은 6월 18일(토) 이른 아침인 5시 57분경에 필딩(Feilding)의 노스(North) 스트리트에 있는 터너스 스포츠(Turners Sports)용품점에 승용차를 후진시켜 출입문을 부순 후 침입해 물건들을 훔쳐갔다.
주인에 따르면 이들이 가져간 물건은 640 달러어치 정도의 셔츠 3벌뿐이어서 생각보다 피해는 크지 않았는데, 주인은 이들이 상점에 있던 샌드위치 판넬도 가져갔다면서 그걸 왜 가져갔는지 도무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의 범행 모습은 주인이 지난 5월에 가게 안과 밖에 설치했던 여러 대의 최신형 CCTV 카메라에 의해 범행에 사용된 차량 번호판이 식별될 수 있을 정도로 선명하게 촬영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보면 당시 도둑들이 서둘러 물건들을 챙긴 후 급하게 도망가는 모습이 잘 보이는데, 이 영상은 당일 곧바로 유튜브에 공개돼 범인들이 잡히는 것은 단지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