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륜오토바이(Quad bike)와 트랙터가 도로에서 충돌하는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6월 21일(화) 정오 무렵에 오클랜드 남부 투아카우(Tuakau)의 리버(River) 로드에서 발생했는데, 이 사고로 트랙터를 몰던 사람은 다치지 않았지만 오토바이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구조 헬리콥터 편으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 카운티스 마누카우 경찰서 교통사고 조사팀이 원인 조사에 나선 가운데 해당 도로 구간이 오후 3시까지 통제돼 차량들이 인근 도로로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사륜오토바이가 농장에서 작업용으로 많이 쓰이는 뉴질랜드에서는 이와 관련된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데, 지난 6월 7일(화) 저녁에도 넬슨 인근 어퍼 모우테레(Upper Moutere)의 한 농장에서 사료를 주던 50대 여성이 사륜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바 있다.
(사진은 자료 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