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느 7월 13일(수), 오클랜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이하 APO)는 타카푸나 부르스 메이슨 센터(Bruce Mason Centre) 에서 열리는 APO 정기연주회에서 음악계의 두 거장들과 함께 무대에 선다.
"베토벤과 브람스" 콘서트는 APO 베일리즈 시리즈 중의 세번째 콘서트로써 APO 정기연주 역사상 최초로 노스쇼어에서 진행된다. APO 음악감독겸 상임지휘자인 Giordano Bellincampi가 이끄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호주 교포 바이올리니스트 강수연씨가 바이올린 협주곡 중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곡이라고 할 수 있는 베토벤 협주곡을 연주한다.
강수연씨는 지난해 세계적인 바이올린 경연대회인 뉴질랜드 Michael Hill 국제 바이올린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고, 이번 6월 중순부터 피아니스트 Stephen de Pledge와 함께 Chamber Music New Zealand가 주최한 뉴질랜드 전국 투어 리싸이틀을 시작하여 APO와의 협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APO 콘서트는 작곡가 베버의 가장 유명한 곡이며 낭만주의의 색채가 잘 묘사된 "마탄의 사수"로 시작하여 강수연씨와 APO가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하며, 한국클래식 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람스 교향곡 3번으로 마무리 된다.
노스쇼어 부르스 메이슨 센터에서는 이번 "베토벤과 브람스" 콘서트와 더불어 10월 12일에 이어지는 "클래식 명곡" 콘서트에서 다시 한번 APO를 만날 수 있다. APO 최고경영자 Barbara Glaser는 "APO가 노스쇼어에서 이러한 명곡들을 들고 여러분을 만날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라며, "베일리즈 시리즈는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곡들을 선사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어서 우리 모두에게 매우 특별한 시리즈이다" 라고 했다. 또한 "노스쇼어에서 정기연주를 할수 있게 된 이번 계기로 노스쇼어 주민분들은 조금 더가까운 곳에서 높은 수준의 연주를 경험 하실 수 있게 되었다"라고 했다.
티켓 예매는 ticketmaster.co.nz / 0800 111 999에서 한다.
사진: 지난해 세계적인 바이올린 경연대회인 뉴질랜드 Michael Hill 국제 바이올린 대회에서 우승한 강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