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목) 오전에 오클랜드 남부에서 경찰관들에게 총기를 겨누었다가 달아난 범인이 강도짓을 하면서 계속 도주 중이다.
카운티스 마누카와(Counties Manukau) 경찰은 리키 바탈리아드(Ricky Batalliard)를 공개 수배하고 그 뒤를 쫓고 있는데, 그는 오전 11시경에 2명의 경찰관이 가석방자를 점검하기 위해 마누레와 지역의 한 주택을 방문했을 때 총기로 보이는 무기를 휴대한 채 경찰에 맞섰다.
그는 당초 경찰관들이 찾고자 하던 가석방자는 아니었지만 다른 혐의로 수배된 상태였는데, 경찰관들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 후 지원을 요청한 사이에 도난차인 현대 iX35(차량등록번호: HLY442)를 타고 달아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하루 뒤인 6월 11일(토) 아침에 오클랜드 남부지역에서 2차례에 걸쳐 강도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공개된 사진에 의하면 그는 얼굴에 많은 문신을 했으며 신장은 185cm에 단단한 체격을 가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그가 대단히 위험한 인물이며 현재 무장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발견 시 절대로 접근하지 말고 즉시 마누카우 경찰서(09 261 1300)나 111, 또는 익명신고가 가능한 Crimestoppers(0800 555 111)를 이용해 신고해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