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국내에서 ‘사랑에 빠지기(fall in love)’에 가장 좋은 장소는 어디일까?
최근 뉴질랜드 관광청(Tourism New Zealand)이 공식적으로 선정해 발표한 ‘New Zealand's most romantic location’의 리스트 10곳 중 1위는 남섬 캔터베리 지방에 있는 테카포(Tekapo)로 나타났다.
테카포는 이미 지난 2015년에도 사진과 동영상 메신저인 인스타그램에 의해 가장 좋은 사진 촬영지로 선정된 바 있는데, 밤하늘의 별자리를 보기 위한 장소로도 유명하며 국제 밤하늘협회(International Dark-Sky Association)에 의해 선정된 ‘Dark Sky Reserve’의 일부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테카포를 첫손에 꼽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크고 작은 도시 등에서 멀리 외따로 떨어진 곳이어서 인공적 불빛도 없고 별다른 소음도 없다는 점인데, 여기에 더해 빙하 호수와 함께 인근의 서던 알프스 산맥과 매켄지 분지가 보여주는 정경도 한몫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리스트에 오른 10개의 장소는 아래와 같다.
<Tourism New Zealand's top 10 places in New Zealand to fall in love>
1. Tekapo
2. Franz Josef
3. Wellington
4. Raglan
5. Lake Rotorua
6. Auckland's West Coast
7. Tane Mahuta
8. Milford Sound
9. Stewart Island
10. Waitomo Ca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