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판매처를 목표로 지난 7개월 동안 펼쳐진 경찰의 단속작전에서 주택을 포함해 1천 1백만 달러에 상당하는 각종 재산이 압류된 가운데 판매상 중에는 젖먹이를 둔 엄마도 있었다.
이들 압류된 재산 중에는 주택 6채를 포함해 다량의 현금과 상업용 건물 한 곳, 그리고 다수의 차량들이 포함됐는데, 경찰의 이번 작전은 전국의 9개 지방 경찰청 권역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그 결과 모두 155명이 마약판매와 관련돼 체포됐는데 이 중에는 아이를 동반하고 마약판매에 나섰다가 체포된 여성도 있었다.
경찰은 또한 이들 문제의 주택들에서 생후 3주에서 16세에 이르는 아동과 청소년 등 40여명이 단속작전 중에 발견됐다는 점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작전에서 체포된 한 여성은 아이에게 젖을 먹이던 중에 사복으로 위장한 단속 경찰관에게 메탐페타민을 팔려고 접근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