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감동적이고 눈물겨운 의식을 통해 약 60kg에 달하는 포우나무(Pounamu) 돌이 정당한 수호자인 Poutini Ngāi Tahu에게 반환되었다.
포우나무(Pounamu)는 뉴질랜드 남섬에서 발견되는 단단하고 내구성이 있는 여러 종류의 돌이다. 포우나무는 뉴질랜드에서 매우 높이 평가되며, 포우나무로 만든 조각품은 마오리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16년 오클랜드 공항에서 승객으로부터 압수한 12개의 조각과 2022년 국제 우편 센터에서 압수한 돌 2개를 포함하여 압수된 포우나무는 2024년 11월 1일 호키티카의 아라후라 마라에(Arahura Marae)에 있는 마나훼누아에게 반환되었다. 뉴질랜드 관세청 및 'Ngāi Tahu Pounamu'의 이번 반환은 뉴질랜드 타옹가의 불법 거래를 중단하기 위한 지속적인 공동 약속의 일부라고 말했다
Te Rūnanga o Ngāti Waewae 의장인 프랑수아 투마하이는 포우나무가 집으로 돌아와 기쁘다고 전하며, 포우나무가 그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그는 또한 불법적으로 포우나무를 해외로 반출하려는 시도가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포우나무(Pounamu)에 대한 법적 보호
70년 이상 포우나무(pounamu)는 뉴질랜드 외부로 반출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며, 이는 타후 부족 의회(Te Rūnanga o Ngāi Tahu)의 서면 승인과 Poutini Ngāi Tahu의 지원을 받은 세관 장관의 허가가 있어야 가능하다.
그러나 소형 보석이나 기념품은 해당 법률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세관 측은 포우나무가 발견될 경우 법적 절차를 거쳐 공식 압수 및 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우나무는 남섬에서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녹암 바다를 뜻하는 '테와이 포우나무'라는 이름은 아오테아로아에 깊은 역사적 뿌리를 두고 있다. 이 이름은 Te Wāhi Pounamu(포우나무의 장소), Te Waka-a-Māui(마우이의 카누), Te Waka o Aoraki(아오라키의 카누)와 함께 남섬의 전통적인 마오리 이름 중 하나였다
Te Rūnanga o Ngāti Waewae 의장인 프랑수아 투마하이는 포우나무의 소유권이 1997년 나이 타후 부족 의회에 반환되었으나,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은 부여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부족이 포우나무의 준수 권한을 더 많이 부여받아야 하며, 간단히 지역 위원회가 농장을 관리 감독하는 방식처럼 부족과 하푸(hapū)가 채굴지에 접근하고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투마하이는 포우나무 조각가와 구매자들에게 포우나무의 진품 여부를 확인할 책임이 있으며, 나이 타후 포우나무의 인증 마크와 고유 추적 코드가 포함된 제품을 구매할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