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오클랜드 남성의 토지와 은행 예금에 대해 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MSD(사회개발부) 산하 WINZ(Work and Income New Zealand)가 복지 수혜자들에게 필수 가구를 제공하기 위해 지급한 자금을 부정하게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남성들은 가구 회사와 연관이 있으며, 7년 동안 약 200만 달러의 이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등법원에 제출된 진술서를 통해 이 남성들이 절도 및 사기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자산에 대한 금지 명령을 요청했다. 이들은 복지 수혜자들에게 필수 가구를 제공하기 위해 WINZ가 지급한 자금을 부당하게 사용했다. 경찰은 이들이 2017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약 200만 달러의 부당 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범죄 행위를 통해 얻은 자산을 압류하기 위한 민사 소송은 종종 관련 형사 기소와 함께 진행되거나 그 후에 진행된다. 그러나 NZME에서 연락했을 때, 그 남성 중 한 명은 현재 형사 고발을 받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회사 사무소 기록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현직 또는 전직 이사로서 오클랜드 가구 회사와 관련이 있다. 회사 웹사이트에서는 가구에 대한 견적을 뉴질랜드 근로소득청(Winz)에 제공한다고 알리고 있다.
사회개발부(MSD)에 속한 WINZ(Work and Income New Zealand)는 때때로 테이블, 의자, 침대,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필수 가정용품을 구매해야 하는 제한된 수단을 가진 수당 혜택자에게 선급금을 제공한다.
고등법원 판사는 10월 18일 금지 명령을 발행했으며, 이는 경찰이 크라운에 자산 몰수를 신청하기 전까지 해당 자산을 처분할 수 없도록 한다. 법에 따르면, 중대한 범죄 행위로 얻은 자산을 압수할 수 있으며, 이는 사기 및 화이트칼라 범죄에도 적용될 수 있다.
MSD는 모든 사기 혐의를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기소한다고 밝혔다. 고객 서비스 지원 부서의 조지 반 우옌 총괄 매니저는 뉴질랜드 납세자에 대한 책임을 매우 진지하게 여긴다며, 경찰과 협력하여 범죄수익 환수법을 통해 자산을 몰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문제는 법원에 있으므로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