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기관 인포메트릭스(Infometrics)에 따르면 전반적인 공급업체 비용 증가율은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식용유와 같은 특정 품목의 생산 감소가 가격 상승을 초래하고 있다.

Foodstuffs에서 의뢰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슈퍼마켓 공급업체 비용이 수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10월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서는 평균 2% 상승했다.

이 수치는 Foodstuffs North Island와 South Island 협동조합에 공급하는 식료품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인포메트릭스-Foodstuffs 뉴질랜드 식료품 공급업체 비용 지수(GSCI)'에서 확인된 것이다.

인포메트릭스(Infometrics) 최고경영자 겸 수석 경제학자 브래드 올슨은 슈퍼마켓이 직면한 비용 압박에 상당한 변화가 보인다고 평가했다.

월별 데이터에 따르면 10월에 슈퍼마켓 가격이 증가한 품목은 약 2,300개였다.

브래드 올슨은 매월 가격이 상승하는 품목 수는 2018년~2020년에 보인 평균보다 높지만, 2022년~2024년에 보인 높은 수준에서 계속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더 큰 가격 상승이 발생하고 있으며, 10월에는 2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월은 2023년 같은 달에 비해 모든 부분에서 상승세를 보였고, 약 절반은 9월과 같은 연간 증가를 보였다. 생산 비용 증가는 연간 1.3% 증가하여 제한적인 상태를 유지했으며, 다양한 야채 가격이 낮아져 전반적인 가격 상승이 제한되었다.

버터와 스프레드 가격 상승으로 냉장 식품 가격이 더 높아졌고, 가장 큰 가격 상승 중 일부는 국수와 식용유에서 계속 발생했으며 이는 전 세계 생산 감소로 인해 발생했다.

Infometrics 경제학자 브래드 올슨은 '글로벌 공급 문제'가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압력보다는 특정 품목의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격 상승이 식용유, 초콜릿, 코코아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공급 문제에 직면한 특정 품목에 더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며, 임금 증가율 둔화와  일부 비즈니스 투입 비용이 낮아져 이러한 추세가 촉진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