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armac에서는 ADHD(주의력 핍 행동 과잉 장애)와 졸음증에 대한 각성제 의약품의 갱신 기준을 제거한다. Vyvanse라는 브랜드의 리스덱스암페타민(Lisdexamfetamine) 또한 자금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변경 사항은 12월 1일부터 적용된다.
약물 구매 기관인 Pharmac은 12월부터 첫 해에 ADHD 환자 약 6,0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 리스덱스암페타민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기관의 수석 의료 책임자인 데이비드 휴즈 박사는 ADHD를 앓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이 결정이 많은 뉴질랜드인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리스덱스암페타민은 첫해 6,000명 이상의 ADHD 환자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5년 후에는 약 13,0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Pharmac에서는 ADHD와 졸음증 치료에 사용되는 메틸페니데이트, 덱스암페타민, 모다피닐에 대한 갱신 기준을 제거하여 의사나 간호사가 초기 승인 후 계속해서 약물을 처방할 수 있게 했다.
이전에는 특별 허가를 갱신하려면 2년마다 전문의의 의견이 필요했고, 5세 미만의 어린이는 매년 전문의를 만나야 했다.
데이비드 휴즈 박사는 갱신 기준을 없애면 ADHD 환자가 이러한 약물을 훨씬 더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DHD 뉴질랜드의 대변인 대린 불은 이러한 소식에 환영의 뜻을 표하며, 발표된 변경 사항은 공동체의 연속적 치료와 약물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변경 사항은 ADHD가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수만 건의 정신과 및 소아과 진료 예약이 이제 특별 권한 갱신에 사용되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ADHD 정책 그룹인 아로레레티니 아오테아로아(Aroreretini Aotearoa)의 공동 소집자 켄트 더스턴 역시 이러한 변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약물 옵션을 개선하고 ADHD 지역 사회의 장벽을 제거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이며, 이러한 변경 사항은 수만 명의 사람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켄트 더스턴은 Pharmac이 공동체의 요구 사항을 경청하고 ADHD를 가진 사람들의 오랜 문제에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접근 방식을 개발하고 이를 신속하게 구현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