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백일해 감염자가 1,000명을 넘었고, 보건 당국은 사람들에게 백일해(Whooping cough) 백신을 맞으라고 촉구하고 있다.
당국은 수 주 동안 지속적으로 높은 감염자 수, 입원 및 관련 없는 발병이 이어진 후 지난 금요일에 전국 백일해 유행병을 선포했다.
ESR의 최신 수치에 따르면 지난주에 77명의 감염자가 보고되었으며, 여기에는 4건의 입원 사례가 포함되었다. 이 중 3건은 1세 미만이었다.
▲Mercer Health의 백일해 경고 문구
이는 지난 2주 전보다 약간 감소했지만, 면역 책임자인 니키 터너는 이 유행병이 길고 느리게 진행되어 최대 18개월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Health NZ/Te Whatu Ora 공중 보건 의학 전문의인 맷 레이드 박사는, 지난 주 기준으로 올해 백일해 총 감염자 수가 1,009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감염된 사람 중 63명이 12개월 미만이었으며, 그 중 거의 4분의 3이 입원했다고 말했다.
맷 레이드 박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서 하푸 마마(Hapū māmā)가 면역되도록 하는 것이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6주 미만의 신생아는 특히 취약하며, 마오리와 태평양 아기는 백일해에 걸릴 위험이 높다며, 임신 중 예방 접종을 받으면 6주가 되어 첫 예방 접종을 받을 때까지 아기를 보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한 소아 예방 접종은 생후 6주, 3개월, 5개월, 그리고 4세에 필요하다. 11세(7학년)에 추가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임산부는 무료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성인은 45세부터(파상풍 예방 접종을 4회 받지 않은 경우) 무료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65세부터는 무료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백일해는 호흡곤란과 심한 기침을 유발한다. 기침은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지속될 수 있으므로 때때로 '100일 기침'이라고도 불린다.
사람들은 초기 단계에서 가장 전염성이 강하다. 백일해의 첫 징후는 보통 감염 후 1주일 후에 나타나는데, 증상은 코막힘 또는 콧물, 재채기, 가벼운 발열, 몇 분간 지속되는 통제할 수 없는 기침, 구토로 이어지는 기침, 구토나 질식을 유발할 수 있는 걸쭉한 점액 등이다.
기침 발작 중에 어린 아기는 숨을 헐떡이며 잠시 호흡을 멈추며 파랗게 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