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산염 수치가 음용수에 대한 최대 허용치를 초과한 후, 와이카카히 이스트를 포함한 로어 와이하오(Lower Waihao) 농촌 물 공급 소비자에게 음용 금지 통지가 발령되었다.
12월 2일 오후 발표된 성명에서, 수도 서비스 기관인 타우마타 아로와이(Taumata Arowai)는 남섬 캔터베리 남부의 와이마테 지역 카운슬로부터 로어 와이하오 농촌 물 공급의 원수에서 질산염 수치가 음용수에 대한 최대 허용치인 50mg/L를 초과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돗물을 마시지 말라는 '음용 금지' 공지가 발령되었다.
타우마타 아로와이(Taumata Arowai)의 운영 책임자인 스티브 테일러는 질산염에 대한 MAV를 초과하면 물을 마실 경우 일부 사람, 특히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에 즉각적인 위험이 초래된다고 경고했다.
높은 수준의 질산염 문제는 최근 와이카토와 오클랜드 지역에서 논란이 되었던 비소 최대 허용치 초과와는 다른 문제이다. 비소의 경우 장기 노출로 인한 위험이 있었지만, 질소염은 즉각적인 위험을 초해란다.
스티브 테일러는 와이마테 지역 카운슬(Waimate District Council)이 상황에 대응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물을 마시거나 요리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알리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의사소통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물을 끓이는 것으로도 마시기에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대체 급수로 탱크 물이 제공되고 있으며, 물 탱크의 위치는 와이마테 지역 카운슬 웹사이트에 나와 있다.
스티브 테일러는 Lower Waihao 농촌 공급원의 질산염 농도 상승은 이미 알려진 지속적인 문제라며, 관리 기관이 카운슬의 대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10월부터 와이마테 지역 카운슬은 로어 와이하오 수원에서 질산염 수치가 상승하는 것을 감지했으며 당국에 결과와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고 그는 전했다.
스티브 테일러는 와이마테 지역 카운슬에서 사용한 원수 처리 과정은 질산염 수치를 크게 낮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당국은 민간 공급업체와 지하 수원을 가진 국내 자체 공급업체에 공인 실험실에서 질산염 수치 검사를 받도록 권장했다.
스티브 테일러는 특히 임산부나 아기가 물을 마시는 경우에는 수질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물도 미생물학적으로 안전한지 확인하기 위해 박테리아가 있는지 검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와이마테 지역 카운슬과 협력하여 문제를 관리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와이마테 지역 카운슬(Waimate District Council)은 웹사이트에서 질산염 수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물을 사용하기에 안전한 시점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마테는 뉴질랜드 남섬 캔터베리 지방 남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약 214km 정도 떨어진 내륙 지역에 위치한다. 인구는 7,20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