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주요 식품 브랜드 Pams의 오트바 제품에서 금속이 혼입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해당 제품에 대한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Foodstuffs Own Brands Limited는 제조 장비에서 떨어진 금속이 일부 제품에 혼입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Pams 브랜드의 아프간 오트 베이크드 바(Pams Afghan Oat Baked Bars)에 대해 공식 리콜을 발표했다.
1차 산업부(Ministry for Primary Industries, MPI)는 홈페이지를 통해 “생산 과정 중 제조 장비의 일부 금속이 제품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현재까지 관련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해당 제품을 섭취한 뒤 건강에 이상을 느낄 경우 즉시 의료 기관에 상담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배치번호 L5017, 유통기한 2026년 1월 16일(Best Before: 16/01/2026)이 표시된 제품이다.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섭취하지 말고, 구매처에 반품하여 전액 환불을 받거나 폐기할 것을 안내받았다.
해당 제품은 포스퀘어(Four Square), 길모어스(Gilmours), 뉴월드(New World), 팩앤세이브(Pak’nSave), 소셜 슈퍼마켓(Social Supermarket), 트렌츠(Trents) 등 전국 주요 유통 매장에서 판매되었다.
푸드스터프스 측은 문제가 된 제품을 전국 매장에서 즉시 회수했으며, 해외로는 수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