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호주 케언즈(Cairns)까지 가는 일일 직항편이 새로 개설됐다.
이 노선은 제트스타가 취항하는데 첫 번째 비행기가 4월 2일 출발했으며 직항편은 두 도시를 6시간 이내에 연결한다.
저스틴 왓슨(Justin Watson)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대표는, 이날부터 매일 운행하는 새 항공편이 여행객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이롭다면서, 제트스타가 크라이스트처치 노선에 케언즈를 추가한 결정은 남섬에 좋은 소식이라고 반겼다.
그는 이것은 키위 승객이 퀸즐랜드 북부까지 빠르고 쉽게 갈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더 많은 호주 방문객이 이곳을 찾도록 만든다고 말했다.
또한 양 지역 연결성이 커지면서 지역 관광업계와 호텔, 소매업계에 더 많은 사업 기회가 주어지고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트스타 대변인은 새 노선은 뉴질랜드에서 네트워크를 확장하려는 항공사 계획의 일환이자 이정표라면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케언즈까지 직항편에 대해 양국에서 나온 반응에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남위 16도로 적도에 가까운 케언즈는 열대 몬순 기후이며, 인근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자 가장 큰 규모의 유네스코 자연유산인 ‘대보초(Great Barrier Reef)’가 있다.
지금까지 제트스타 국제선은 크라이스트처치와 호주 골드 코스트와 멜버른을 연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