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의 후속 작품이 현재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 지역에서 촬영 중이다.
영화 ‘엑스맨4-울버린(Wolverine)’은 호주 출신의 남자 주인공 휴 잭맨(Hugh Jackman)이 지난 세 편에 이어 스크린에 다시 한 번 출연할 예정이며, 21세기 폭스 제작사는 뉴질랜드 남섬의 퀸스타운뿐만 아니라, 남부의 호수지역, 더니든 등을 중심으로 ‘엑스맨4’ 촬영 제작에 임하고 있다.
퀸스타운 지역의 촬영 관리자 케빈 제닝스(Kevin Jennings)는 “엑스맨4의 촬영지로 퀸스타운은 광대하고 세계적인 규모를 가지고 있다”고 언론에 전했다.
현재 250명의 뉴질랜드 현지인들이 엑스맨4의 촬영을 위해 고용되었으며 6~7주 동안 촬영이 이어질 예정이다.
퀸스타운 지역 근처의 호텔, 술집, 식당들은 최근 몇 주 동안 촬영제작을 위해 해외 연기자들 및 촬영 스태프들로 붐비고 있으며, 촬영제작에 협조한 퀸스타운 지역 관계자들도 촬영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퀸스타운 지역 촬영 관리자 제닝스는 전했다.
뉴질랜드 로케(location)는 최근 국제 영화 제작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흥행작 반지의 제왕 촬영 이후 국제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영화 제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뉴질랜드 영화 경영자 주디스 맥칸(Judith McCann)은 전했다.
엑스맨4의 촬영은 뉴질랜드 남섬에 이어 호주와 미국의 뉴올리언스 주에서 제작될 것이며, 2009년 5월 대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