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들 “NZ 한번 들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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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2014. 18:22
서현
뉴질랜드
![800px-2010_G-20_Seoul_summit[1].jpg](http://www.nzkoreapost.com/data/editor/1402/10ec9c9d1473639d21bb4f700c13f4ae_1391232146.9803.jpg)
오는 11월 호주 브리즈베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세계 경제 강국의 정상들을 국내로 초대하기 위한 뉴질랜드 정부의 움직임이 한창 바쁘다.
총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회담을 전후해 호주를 방문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데이비드 카메론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에 대한 초청 의사가 이미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 외에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스테픈 하퍼 캐나다 총리 등 회의에 참가하는 각국 정상들에게 뉴질랜드로의 초청 의사가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존 키 총리는, 이들 중 몇 나라의 국가 정상이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게 가능할 지 모르지만 현재 정부가 나서서 방문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으며 그들 중 일부는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는 뉴질랜드에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누구보다도 바쁜 시간을 살아야 하는 이들 정상들에게는 G20과 같은 회의는 모처럼만에 장기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인데, 이에 따라 현재 뉴질랜드 외교부는 대상국의 외교 당국과 이들 정상들이 귀국 길에 단 하루나 몇 시간만이라도 들려서 뉴질랜드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고자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키 총리는 이들 정상 중 최소 한 두명 정도는 방문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키 총리는 금년 하반기로 예정된 뉴질랜드 총선 결과에 따라 그 시점에서 누가 총리가 되던 관계 없이 이는 중요한 문제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총선 일자와 관련해서 키 총리는, 조만간 선거 일자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사전에 논의가 이뤄져야 할 몇 가지 복잡한 문제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G20 정상회담은 지난 19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