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9] Use-by date와 Best-before date 차이점

[289] Use-by date와 Best-before date 차이점

0 개 5,283 코리아타임즈
일단 식품의 포장이나 용기를 개봉하게 되면 제품에 표시된 유효일은 더이상 효력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소비자는 얼마나 있을까.

최근 소비자(Consumer)잡지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Use-by date( 유효일)'이 제품 개봉 후에도 계속 유지된다고 믿고 있는 이들이 많았다. 이번 호에서는 이러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유가공 식품 및 고기, 통조림 제품 등을 개봉 후 안전하게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알아보기로 하자.
  
뉴질랜드 식품안전협회(NZFSA)에 따르면 매년 상한 음식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무려 11 9,000여건에 이르며 이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아무 이유없이 유효일을 아예 불신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들 중 40%는 가정에서의 올바르지 못한 보관방법으로 발생했다고 믿고 있다. 전문가들은 "2년 미만의 '저장 수명(Shelf life:재고 유효기간)'을 가진 포장된 제품들은 대부분 'Use-by'와 'Best-before'날짜 둘 중 하나의 라벨을 반드시 가지고 있다"라며 "이 둘을 주목 하면 식품이 상하는 일을 분명 줄일 수 있다."라고 조언 했다. 하지만 '빵'같은 경우 빵굽은 날짜(Baked on date)를 표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Use-by date'는 식품의 안전성을 나타낸다. 다시 말해 표시된 시점 이후에는 식품에서 병원균이 생길 수 있음을 알려 주는 것이며 만약 식품이 잘 보관 되고 있다는 가정하에 개봉되지 않았다면 유효일(Use- by date)까지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유효일 이후 그 제품은 합법적으로 판매될 수 없으며 먹는 것 자체도 위험할 수가 있다. 한편 'Use-by date'는 대개 고기나 Poultry(닭, 칠면조, 집오리, 거위 등), D eli 제품(조제식품으로 미리 요리된 고기, 치즈, 샐러드, 통조림 등)같이 썩기 쉬운 식품에 표시된다.

반면에 'Bes t-before date'는 식품의 품질을 말하며 이 기간이 지나면 소수의 영양소가 파괴되는 등 품질이 점차적으로 떨어지지만 판매될 수도 있다. 그리고 보통 'Best-before date'는 썩기 쉬운 식품에서보다는 곡류 및 밀가루 제품, 통조림 등에서 많이 사용된다.
  
위의 설명처럼 아주 간단하게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혼란을 주고 있다. 용기를 한번이라도 개봉하였다면 이미 저장 수명(Shelf life)은 제품을 포장하지 않은 상태와 같게 된다.

예를 들면 진공 포장된 훈제연어의 'Use-by date'는 1달 정도이지만 개봉후에는 꼭 냉장고에 보관을 하고 이틀 안에 처리를 해야 한 다. 유의할 점은 남은 음식들은  대부분 냉장고로 들어가는데 그렇다고 해서 음식맛이 오래 보존되지 않는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한다.
  
음식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방법을 몇가지 살펴보면 먼저 냉장고의 온도를 0~4℃사이에서 꾸준하게 유지시켜 주어야 하는데 보통 오래된 냉장고는 가끔씩 내부 온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온도확인을 자주 해주어야 하며 온도를 떨어뜨리는 주범인 냉장고 문의 낡은 고무연결부분을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는 냉장고 내부의 찬공기가 잘 순환할 수 있도록 절대로 음식을 꽉 채우지 말아야 한다. 냉장고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내부공간의 3분의 1정도까지만 음식물을 채우고 나머지 공간은 비워 두어야 한다.

또 같은 냉장실 안이라도 온도가 낮은 윗부분과 온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아래부분은 대략 섭씨 6도 정도의 온도차가 나므로 쉽게 상하는 음식일수록 윗부분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날고기의 경우 냉동실에 보관하거나 윗쪽 선반에 두어 다른 음식과 분리를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남은 음식은 클링필름(식품포장용 폴리에틸렌 막)을 이용하거나 방수뚜껑을 가진 용기에 보관하면 신선도를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해군순항훈련전단 '한산도함', 뉴질랜드 입항

댓글 0 | 조회 274 | 4시간전
11월 25일 오전 11시, 대한민국 해군순항훈련전단 '한산도함'이 뉴질랜드에 입항했다.▲오클랜드 프린스 와프에 입항 중인 한산도함오클랜드 프린스 와프(Frinc… 더보기

Toi Ohomai 기술 학교, '임업 과정 강의 폐지' 제안

댓글 0 | 조회 132 | 5시간전
로토루아의 견습생 훈련 프로그램에서 일부 과정을 폐지하려는 제안이 나와 산림 및 목재 제조업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베이 오브 플렌티(Bay of Plenty)에 … 더보기

전문의 진료를 위한 추천, 거부당하는 환자들

댓글 0 | 조회 265 | 6시간전
노동당은 정부의 새로운 대기 시간 목표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병원 치료 대기 리스트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환자들은 이러한 배정 방식… 더보기

공공 부문 일자리 감축, 보건부 추가 해고 고려

댓글 0 | 조회 185 | 7시간전
Te Whatu Ora(보건부)에서 추가적인 일자리 감축이 예고되고 있으며, IT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월요일에 곧 직장을 잃을 수 있다는 소식을 받았다.데… 더보기

오클랜드 CBD, 새로운 24/7 경찰서 발표

댓글 0 | 조회 296 | 7시간전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11월 25일 월요일 오후 4시, 오클랜드 CBD에 24시간 문을 여는 새로운 경찰 기지를 발표했다. 발표 자리에는 마크 미첼 경찰부 장관… 더보기

뉴질랜드 최고의 골프 코스 Te Arai Links - South & North …

댓글 0 | 조회 1,206 | 17시간전
뉴질랜드에서 골프는 남성과 여성 모두의 참여도가 가장 높은 스포츠로 약 400개가 넘는 골프 코스가 뉴질랜드에 있다{google}이중 테 아라이 링크스(Te Ar… 더보기

[포토뉴스] 2024 파머스 산타 퍼레이드

댓글 0 | 조회 679 | 17시간전
11월 24일 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클랜드 퀸스트릿에서는 2024 파머스 산타 퍼레이드가 펼쳐졌다.퀸스트릿 양쪽 보도에는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산타… 더보기

'굿 소츠' 74세 CHCH 소방관, 여전히 최전선에서 활약 중

댓글 0 | 조회 483 | 22시간전
74세의 크라이스트처치의 소방관은 20년 이상의 봉사 끝에 서머 소방서(Sumner Fire Station)에서 가장 헌신적인 자원봉사자 중 한 명으로 계속 활동… 더보기

자격 미달 열쇠공 사칭 경고, 호주에서 뉴질랜드로..

댓글 0 | 조회 2,024 | 1일전
자격이 없는 사기꾼이 열쇠공으로 가장해 호주인들에게 많은 돈을 뜯어내고, 이제 뉴질랜드로 진출하고 있다는 경고가 발령되었다.마스터 열쇠공 협회 오세아니아(Mast… 더보기

노스랜드 해변, 고래 집단 좌초 후 4마리 사망

댓글 0 | 조회 781 | 1일전
일요일 오후 노스랜드 해변에서 고래들이 집단적으로 좌초한 후 파일럿 고래 4마리가 사망했다.Project Jonah, 보존부(DOC), 경찰, 이위 등은 루아카카… 더보기

24일 일요일, 오클랜드 산타 퍼레이드 예정

댓글 0 | 조회 2,028 | 3일전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Farmers Santa Parade가 11월 24일 일요일에 열린다.24일 일요일, 도심 도로는 오전 11시에 폐쇄…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가장 저평가된 주택은 어디에 있을까?

댓글 0 | 조회 3,197 | 3일전
뉴질랜드 주택 가격은 2021년 최고점에 비해 여전히 상당히 하락한 상태이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평론가들은 장기적 추세에 비해 다른 지역보다 더 저평가된 지역이… 더보기

경찰의 총기 상시 소지하면, '마오리 가장 큰 피해' 우려

댓글 0 | 조회 1,282 | 3일전
경찰 노조에 따르면, 68%의 경찰관이 상시 총기 무장에 찬성하고 있다.리처드 챔버스 경찰청장은 그러한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라지만 논의에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더보기

백일해 유행 발표한 날, 공중보건직원들은 구조조정 소식

댓글 0 | 조회 935 | 3일전
공중 보건 당국이 백일해 유행병을 발표한 날, 국립공중보건서비스(National Public Health Service)의 직원들은 일자리가 위태롭다는 말을 들었… 더보기

백일해 유행병 선포, 1년 동안 지속될 수도...

댓글 0 | 조회 1,511 | 3일전
11월 22일 금요일, 보건 당국은 백일해 유행병을 선포했다. 백일해는 신생아와 노인에게 특히 위험하며, 어떤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뉴질랜드에서… 더보기

웰링턴, 다이버 병원 이송

댓글 0 | 조회 435 | 3일전
토요일 아침 웰링턴의 마카라 비치(Mākara Beach) 해안에서 의식을 잃은 다이버가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오전 9시 30분경 보트에서 다이버가 반응하… 더보기

11살 소년 “타우포 호수 골프장 역대 최연소 홀인원, 상금 1만불”

댓글 0 | 조회 2,446 | 4일전
11살 소년이 북섬 타우포 호수 위에 설치된 ‘홀인원 챌린지(Hole in One Challenge)’에서 역대 최연소로 홀인원을 달성하고 1만 달러의 상금을 받… 더보기

헬기 조종사 “레이저 쏘아댄 범인 끝까지 추격”

댓글 0 | 조회 1,880 | 4일전
한밤중에 비행 중이던 헬리콥터에 레이저를 겨눴던 남성이 끝까지 추격한 조종사를 통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1월 18일 밤 10시 무렵에 오… 더보기

캔터베리 박물관 “재건축 비용이 4,000만 달러 이상 증가”

댓글 0 | 조회 421 | 4일전
당초 예상보다 비용이 급증하는 프로젝트가 많은 가운데 캔터베리 박물관의 재건축 비용도 당초 예산보다 4,000만 달러 이상이나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크라이스트처… 더보기

'페퍼'를 본 사람, 신고해주세요

댓글 0 | 조회 1,455 | 4일전
"Hello darling"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유명한 앵무새 페퍼가 어퍼 헛(Upper Hutt)의 스태그랜드 야생보호구역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된다.야생보호… 더보기

갱단 패치 금지령 첫날, 패치 착용 갱단원 2명 체포

댓글 0 | 조회 1,116 | 4일전
갱단원 2명이 공공장소에서 패치(Patches)를 착용한 혐의로 체포되었다.11월 21일부터 갱단법 2024(the Gangs Act 2024)가 시행되었고, 공… 더보기

뉴마켓 쇼핑몰 근처 칼부림, 보안요원 1명 중태

댓글 0 | 조회 1,531 | 4일전
경찰에 따르면, 24세 남자가 뉴마켓에서 심각한 칼부림 사건 후 체포돼 중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되었다.사건은 11월 21일 오후 2시 35분경, 뉴마켓의 웨스트… 더보기

의사, '치매 환자 치료 옵션 부족' 진정제 투여

댓글 0 | 조회 489 | 4일전
사우스랜드의 한 의사가 시골 지역의 치매 환자들을 위한 적절한 치료 옵션 부족으로 인해 진정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노인 정신과 의사인 다니엘 앨런 박사는 이… 더보기

뉴질랜드, 세계 기후변화 성과지수 7계단 하락

댓글 0 | 조회 521 | 4일전
뉴질랜드는 국제 기후변화 성과지수(CCPI)에서 7계단 하락해 41위를 차지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제20회 기후 변화 성과 지수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2030년… 더보기

경제 회복,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

댓글 0 | 조회 763 | 4일전
재무부의 수석 경제학자 도미닉 스티븐스는 경제 성장 전망이 약화되면서 경제 회복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도미닉 스티븐스는 회계 컨퍼런스에서 최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