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 절약 시간(Daylight Saving Time)을 실시하는 뉴질랜드가 지난 16일(일) 아침 혼란에 빠졌다.
지난 16일(일) 아침 컴퓨터와 휴대폰에서는 일광 절약 시간이 해지되는 메시지가 나오고 시간이 자동으로 한 시간 앞 당겨지는 현상이 나타나 많은 시민들이 혼란스러워한 것이다.
현지 언론은 심지어 텔레콤(Telecom) 회사도 일광절약시간을 혼란스러워한 눈치라며 미래 연합당의 피터 둔 당수가 제의한 새로운 입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일광절약시간을 27주로 연장한 후 올해는 4월 6일(일)부터 실시된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해가 길어지는 여름에 일광절약시간이 실시되면 새벽 2시에서 새벽 3시로 바꾸고, 일광절약시간이 해지 되면 새벽 3시에서 한 시간을 뒤로 돌려 새벽 2시로 조정한다. 따라서 뉴질랜드는 4월 6일 일요일부터 일광절약시간이 해지되므로 시계를 한 시간 뒤로 돌려 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