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1] 와인의 종류와 예절

[381] 와인의 종류와 예절

0 개 2,227 KoreaTimes

  뉴질랜드에 가을이 찾아오면서 와인의 맛과 향은 한껏 진해지고 수확량도 풍요로워지고 있다. 오클랜드에는 비가 자주 오기 때문에 포도를 재배하기에는 알맞은 지역이 아니지만 따뜻한 기온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와인의 맛을 고급스럽게 한다. 우리는 종종 이웃에게 초대가 되거나 또는 이웃을 초대할 때 와인을 선물하거나 와인을 대접하는 경우가 많은데 와인을 고를 때는 항상 고민을 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와인이 가득한 진열대 앞에 서서‘가격도 알맞고 맛있는 와인은 없을까?’라는 고민을 하며 몇 분이고 앞을 서성거린 경험을 해 봤을 것이다. 이렇듯 서양에서는 하나의 교양인 와인문화는 우리들의 일상생활에도 서서히 다가오고 있어 이에 대한 정보를 조금이나마 알고 있으면 이웃에게 초대가 되었을 때 도움이 될 듯 하다.

  와인은 크게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두 가지로 나뉘는데 보통 레드와인은 고기요리에, 화이트와인은 생선요리에 맞춰서 마시며 요리의 맛을 더욱 좋게 해준다. 먼저 레드와인의 종류에는 까베르네 쇼비뇽(Cabernet Sauvignon), 멜로(Merlot), 시라(Syrah), 바르베라(Barbera) 등이 있으며, 화이트와인의 종류에는 샤르도네(Chardonnay), 리슬링(Riesling), 쇼비뇽 블랑(Sauvignon Blanc), 세미용(Smilion) 등이 있는데 화이트 와인은 시원하게 마시면 맛을 더욱 즐길 수 있다.

  와인에는 당분에 의해 드라이 와인(Dry Wine), 미디움 드라이 와인(Medium Dry Wine), 스위트 와인(Sweat Wine)으로 구분된다. 드라이 와인은 단 맛이 거의 나지 않고, 미디움 드라이 와인은 약간의 단맛, 그리고 스위트 와인은 단맛이 난다. 또한 식사 용도에 따라 에피타이저 와인(Appetizer Wine), 테이블 와인(Table Wine), 디저트 와인(Dessert Wine)으로 나뉘는데 식사 전에는 가벼운 에피타이저 와인으로, 식사 중에는 테이블 와인, 식사 후에는 디저트와 함께 단 맛이 나는 디저트 와인을 마시는 것이 알맞다.

  탄산가스 여부에 의해서도 스파클링(Sparkling)과 스틸(Still)로 구분한다. 스파클링 와인은 탄산가스가 포함되어 있어 탄산음료와 같이 톡 쏘는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일반 와인과는 달리 거품이 생기고 기포가 위로 떠오른다. 스틸 와인은 일반적으로 많이 마시는 와인으로 탄산가스가 포함되지 않는 와인이다.

  와인을 따라 주고 받을 때에도 형식을 갖춰 주는 것이 서양문화에서는 하나의 예의로 자리잡고 있다. 와인을 와인 잔에 꽉 채워서 따라 주지 않고 와인의 향과 맛을 음미할 수 있도록 약간만 따라 주도록 한다. 상대방이 와인을 따라 줄 때에도 와인 잔을 들어서 받는 것이 아니라 테이블 위에 놓은 채로 와인 잔 받침에 손가락을 살짝 대는 정도로 예의를 표시하면 된다. 와인을 잡을 때에는 와인 잔에 지문이 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와인 잔의 긴 손잡이 부분을 잡고 와인을 한 번에 벌컥 들이키지 않고 와인의 맛을 천천히 즐긴다면 당신은 와인의 매력에 빠질 것이다.

글 :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

24일 일요일, 오클랜드 산타 퍼레이드 예정

댓글 0 | 조회 743 | 6시간전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Farmers Santa Parade가 11월 24일 일요일에 열린다.24일 일요일, 도심 도로는 오전 11시에 폐쇄…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가장 저평가된 주택은 어디에 있을까?

댓글 0 | 조회 1,116 | 7시간전
뉴질랜드 주택 가격은 2021년 최고점에 비해 여전히 상당히 하락한 상태이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평론가들은 장기적 추세에 비해 다른 지역보다 더 저평가된 지역이… 더보기

경찰의 총기 상시 소지하면, '마오리 가장 큰 피해' 우려

댓글 0 | 조회 489 | 7시간전
경찰 노조에 따르면, 68%의 경찰관이 상시 총기 무장에 찬성하고 있다.리처드 챔버스 경찰청장은 그러한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라지만 논의에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더보기

백일해 유행 발표한 날, 공중보건직원들은 구조조정 소식

댓글 0 | 조회 386 | 8시간전
공중 보건 당국이 백일해 유행병을 발표한 날, 국립공중보건서비스(National Public Health Service)의 직원들은 일자리가 위태롭다는 말을 들었… 더보기

백일해 유행병 선포, 1년 동안 지속될 수도...

댓글 0 | 조회 656 | 8시간전
11월 22일 금요일, 보건 당국은 백일해 유행병을 선포했다. 백일해는 신생아와 노인에게 특히 위험하며, 어떤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뉴질랜드에서… 더보기

웰링턴, 다이버 병원 이송

댓글 0 | 조회 243 | 9시간전
토요일 아침 웰링턴의 마카라 비치(Mākara Beach) 해안에서 의식을 잃은 다이버가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오전 9시 30분경 보트에서 다이버가 반응하… 더보기

11살 소년 “타우포 호수 골프장 역대 최연소 홀인원, 상금 1만불”

댓글 0 | 조회 2,113 | 1일전
11살 소년이 북섬 타우포 호수 위에 설치된 ‘홀인원 챌린지(Hole in One Challenge)’에서 역대 최연소로 홀인원을 달성하고 1만 달러의 상금을 받… 더보기

헬기 조종사 “레이저 쏘아댄 범인 끝까지 추격”

댓글 0 | 조회 1,619 | 1일전
한밤중에 비행 중이던 헬리콥터에 레이저를 겨눴던 남성이 끝까지 추격한 조종사를 통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1월 18일 밤 10시 무렵에 오… 더보기

캔터베리 박물관 “재건축 비용이 4,000만 달러 이상 증가”

댓글 0 | 조회 331 | 1일전
당초 예상보다 비용이 급증하는 프로젝트가 많은 가운데 캔터베리 박물관의 재건축 비용도 당초 예산보다 4,000만 달러 이상이나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크라이스트처… 더보기

'페퍼'를 본 사람, 신고해주세요

댓글 0 | 조회 1,307 | 2일전
"Hello darling"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유명한 앵무새 페퍼가 어퍼 헛(Upper Hutt)의 스태그랜드 야생보호구역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된다.야생보호… 더보기

갱단 패치 금지령 첫날, 패치 착용 갱단원 2명 체포

댓글 0 | 조회 973 | 2일전
갱단원 2명이 공공장소에서 패치(Patches)를 착용한 혐의로 체포되었다.11월 21일부터 갱단법 2024(the Gangs Act 2024)가 시행되었고, 공… 더보기

뉴마켓 쇼핑몰 근처 칼부림, 보안요원 1명 중태

댓글 0 | 조회 1,391 | 2일전
경찰에 따르면, 24세 남자가 뉴마켓에서 심각한 칼부림 사건 후 체포돼 중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되었다.사건은 11월 21일 오후 2시 35분경, 뉴마켓의 웨스트… 더보기

의사, '치매 환자 치료 옵션 부족' 진정제 투여

댓글 0 | 조회 396 | 2일전
사우스랜드의 한 의사가 시골 지역의 치매 환자들을 위한 적절한 치료 옵션 부족으로 인해 진정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노인 정신과 의사인 다니엘 앨런 박사는 이… 더보기

뉴질랜드, 세계 기후변화 성과지수 7계단 하락

댓글 0 | 조회 426 | 2일전
뉴질랜드는 국제 기후변화 성과지수(CCPI)에서 7계단 하락해 41위를 차지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제20회 기후 변화 성과 지수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2030년… 더보기

경제 회복,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

댓글 0 | 조회 648 | 2일전
재무부의 수석 경제학자 도미닉 스티븐스는 경제 성장 전망이 약화되면서 경제 회복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도미닉 스티븐스는 회계 컨퍼런스에서 최신 … 더보기

경찰에 붙잡힌 가게 연쇄 폭행 절도범 남녀

댓글 0 | 조회 1,475 | 3일전
상점 직원을 흉기로 협박하고 도둑질을 일삼은 남녀가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몇 달간 오클랜드에서 장난감 가게와 슈퍼마켓을 포함한 여러 상점에서 30여… 더보기

내년 4월부터 “전기요금 월 10달러가량 오른다”

댓글 0 | 조회 1,246 | 3일전
내년 4월부터 전기 요금이 한 달에 약 10달러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노후화한 전력 인프라를 개선하고 관련 비용도 오름에 따라 전기 요금이 이후에도 계… 더보기

마약 운반 중 실종된 소형 보트 찾는 경찰과 공군

댓글 0 | 조회 562 | 3일전
뉴질랜드 경찰과 공군이 합동으로 북섬 동해안에서 마약을 운반하는 것으로 보이는 작은 선박을 찾고 있다.노스랜드의 케리케리에서 북동쪽으로 50km 떨어진 해안에 있… 더보기

순이민자 연간 5만 명 이하로 급감

댓글 0 | 조회 1,489 | 4일전
뉴질랜드에서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한 입국자에서 출국자를 뺀 ‘순이민자(net migration)’가 연간 5민 명 이하로 떨어졌다.최근 통계국이 발표한 자료를 … 더보기

채텀 제도에서 상어 공격으로 다이버 사망

댓글 0 | 조회 676 | 4일전
채텀(Chatham) 제도 인근에서 다이버가 상어에게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났다.사건은 11월 19일 오전에 발생했으며 다친 다이버는 와이탕기 부두를 거쳐 채텀섬… 더보기

NZ에서 제작한 비행기 “콩코드 이후 민간 항공기로서 처음 음속 돌파”

댓글 0 | 조회 710 | 4일전
뉴질랜드에서 만든 시험용 무인 로켓 추진 항공기가 첫 비행에서 1,358.28km/h의 최고 속도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초음속을 돌파했다.다국적 기업인 ‘Dawn… 더보기

한밤중 숲에서 길 잃은 등산객, 12시간 만에 구조

댓글 0 | 조회 543 | 4일전
숲에서 밤중에 길을 잃고 헤매다가 구조를 요청한 남성이 12시간 만에 구조됐다.11월 18일 밤 11시 30분쯤 북섬 남부 카피티 코스트의 와이카나에(Waikan… 더보기

10월 먹거리 물가 “연간 1.2% 상승, 월간은 0.9% 하락”

댓글 0 | 조회 279 | 4일전
통계국이 지난 10월 식료품 물가가 전달보다 0.9% 하락했다고 발표했다.이처럼 먹거리 물가가 떨어진 배경에는 채소가 7.2%나 하락한 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 더보기

첫 주택 구매자의 주택 담보대출, 55만 달러 이상으로 증가

댓글 0 | 조회 2,135 | 5일전
지난 10년 동안, 첫 주택 구매자의 평균 신규 주택담보대출은 약 $300,000에서 $550,000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데이터에서 나타났다.… 더보기

타라나키산, 저체온증 남성 구조 위해 5시간 등산한 구조대

댓글 0 | 조회 467 | 5일전
타라나키산에서 저체온증을 겪던 한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구조대가 6시간에 걸친 작전을 벌였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방문객들에게 교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저체… 더보기